농촌진흥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쇠고기나 돼지고기처럼 명절에 쓰임이 많은 육류와 사과·배 같은 과일은 9년간 한결같이 설 장바구니를 지켰다.

특히 이번 명절에 구매하려는 과일 순위는 '사과'가 38%로 가장 많았고, 배와 감귤류이 각각 28.4%와 10.4%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만감류(천혜향 등)' 7.8%, '딸기' 4.6%, '곶감 '4.0%' 순으로 나타났다.

축산물은 쇠고기가 55.8%로 가장 많았고, 돼지고기가 34.0%, 닭고기와 오리 고기가 7.3%와 2.6%로 뒤를 이었다. 특히 쇠고기 중 선호하는 부위는 갈비가 26.4%, 등심 19.8%, 양지 18.1% 순으로 나타났다. 돼지고기는 삼겹살을 가장 많이 선호했고, 목살과 갈비, 앞다리와 등갈비 순으로 조사됐다.

가공식품에서는 김이 11.7%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햄'이 11.4%, '식용유' 11.1%, '참치' 9.5%, '참기름' 8.5%. '한과' 8.5%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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