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알코올 음료부터 저도수 칵테일까지… 가족과 함께 마시는 '가벼운 홈술'
무알코올 음료
무알코올 음료는 음주의 기분을 느끼고 싶지만, 술을 못 마시거나 피하는 사람에게 딱 맞는 음료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알코올 없이 맥아의 풍미와 청량감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알코올 함량 0.00%인 '하이트 제로0.00'을 선보이고 있다. 하이트 제로0.00는 차별화된 제조공정을 통해 알코올을 포함하지 않았지만, 하이트진로의 드라이 밀링(Dry Milling) 공법으로 부드러운 거품과 시원한 목 넘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칼로리도 한 캔(355mL) 당 60kcal로, 일반 탄산음료에 비해 낮다.
농업회사법인 수블수블은 최근 천연효소 효모제인 누룩을 발효제로 하고, 국내산 찹쌀과 멥쌀, 연잎, 생강, 레몬 통밀가루 등 유기농 재료를 넣어 빚은 무알코올 막걸리 '수블수블 0.9'를 출시했다. 국내 최초 무알코올 막걸리인 수블수블 0.9는 막걸리 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알코올 도수를 17도까지 만들고, 이후 막걸리에서 알코올을 분리하는 작업을 거쳐 생막걸리 특유의 탄산감을 살리는 것은 물론 막걸리의 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집에서 만드는 홈 칵테일
양보다는 질을 중시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집에서도 다양하고 맛있는 술을 마시려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집에서 홈 칵테일을 만들면 재미는 물론, 개인의 취향을 100% 반영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최근 저도주·믹싱주 소비 트렌드에 힘입어 진로믹서 토닉워터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 출시한 제품은 '토닉워터 깔라만시'와 '토닉워터 애플'로, 토닉워터를 보드카나 진 등과 섞어 마시는 것에서 착안해 소주 칵테일 믹서 제품으로 개발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토닉워터 깔라만시는 소주와 섞어 마시면 톡 쏘면서 새콤한 맛을 느낄 수 있어 인기를 얻고 있다.
프리미엄 진 '봄베이 사파이어'는 홈술족을 겨냥해 호주 음료 업체인 '분다버그'와 손잡고 칵테일 패키지를 선보였다. 지난 8월에 출시된 '봄베이 사파이어X분다버그 홈바 패키지'는 봄베이 사파이어 750ml와 분다버그 레몬라임앤비터스 375ml를 각 1병씩 구성한 제품으로, 봄베이 사파이어 30~40mL에 분다버그 레몬라임앤비터스 120mL를 섞어 레몬 또는 라임 슬라이스를 곁들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