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인해 생활의 불편함을 느끼냐는 물음에 응답자의 97%가 공감했다.

미세먼지로 인한 신체적인 증상으로는 '안구건조, 가려움' 16%와 '호흡기질환' 15%가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미세먼지에 직접 노출되는 안구와 호흡기 쪽으로 불편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두통' 7%, '시력저하' 5%, '폐 질환' 3%, '흉통' 2% 순으로 신체적 증상을 호소했다.

미세먼지가 가져온 심리와 행동상의 변화로는 창문을 열기가 두려운 이른바 '환기 공포'에 대한 응답자가 16%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상시 마스크를 지참' 13%, '외출 공포' 9% 순이었다. 심한 경우 '이민 고려' 중인 응답자도 3%로 나타났다.

미세먼지에 어떻게 대처하고 있는가에 응답자의 33%가 '마스크 착용'이라고 답해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외출 자제' 24%,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수치 확인' 21%, '공기청정기 비치' 17% 순으로 통상적인 응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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