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김향기부터 배진영·낸시까지…갓 스무살된 2000년생 ★는?
김새론X김현수X정다빈X김향기…女 아역 배우들 대거 포진!
2000년생 스타에는 아역 출신 여배우들이 대거 포진해있다.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이들의 대학 합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작년, 영화 '동네사람들'에서 호연을 펼쳤던 배우 김새론과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손예진 아역으로 열연한 김현수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동기가 된다. 앞서 김새론은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했고, 검정고시로 합격했다"며 "며칠 전 대학교 실기 면접을 보고 왔다. 합격하면 대학이 갈 것 같다"며 근황을 전했다. 김현수는 배우 장혁, 정만식과 함께 출연한 영화 '검객'의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정다빈과 김향기는 동료 배우이자 한양대 연극영화과 새내기로 인연을 이어간다. 지난해 드라마 '키스 먼저 할까요?'에 이어 영화 '여중생A'에서 미모와 연기력을 뽐낸 정다빈은 작품이 끝난 후 입시에 전념한 끝에 수시 전형에 합격했다. 현재 그는 차기작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향기는 대입 소식과 함께 차기작 소식을 전하며 남다른 연기 행보를 선보였다. 내년 7월, 8월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 주인공으로 발탁된 것. 현재 상대 배우 역은 워너원 출신 옹성우가 물망에 오른 것으로 전해져, 두 사람이 펼칠 연기 케미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류 이끄는 스무 살 대세 아이돌들!
대세 아이돌 그룹에도 올해 성년이 되는 멤버들이 있다.
최근 드라마 'SKY캐슬'에서 연기돌로 인정받고 있는 SF9 찬희가 대표적이다. 극 중 찬희는 이수임(이태란 분)과 황치영(최원영 분)의 아들이자 사교육 없이 신아고 수석을 차지한 우주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아역 배우 출신답게 섬세한 심리 변화를 소화해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찬희가 속한 SF9 역시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11월, 일본 타워레코드에 따르면 SF9의 새 싱글 '나우 오어 네버(Now or Never)'가 종합 싱글 주간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것. 앞서 오리콘 주간차트 3위에 진입한 데 이어 올해 4월부터 도쿄, 나고야, 오사카 등에서 두 번재 제프 투어를 개최하며 차세대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성장하고 있다.
핫한 걸그룹 모모랜드의 비주얼 멤버 낸시도 올해 성년이 된다. 낸시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2018 MBC 가요대제전'에서 성인이 되는 소감을 전했다. 그는 "성인이 됐으니 기회가 된다면 주류 광고를 찍고 싶다"며 열정을 드러냈다. 낸시는 새해부터 예능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최근 낸시가 SBS '정글의 법칙 in 채텀'에 합류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함께 출연하는 병만족과 어떤 케미를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Mnet '프로듀스48'을 통해 데뷔에 성공한 아이즈원 김채원은 올 한 해에도 국내외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할 전망이다. 소속사 오프더레코드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즈원은 오는 20일 일본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2월에는 일본 데뷔 싱글 앨범 '好きと言わせたい(좋아한다고 말하게 하고 싶어)'발매와 하이터치회가 예정돼있다.
배진영은 지난 12월 31일 워너원 활동을 공식 종료했지만 당분간 워너원으로서 남은 일정을 소화한다. 오는 5일, 6일 열리는 '제33회 골든디스크 어워즈'와 15일 '제28회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 참석하고, 24일부터 27일까지는 고척스카이돔에서 워너원의 마지막 단독 콘서트 무대에 오른다. 배진영의 추후 행보는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이외에도 배우 김지민, 성유빈, 프리스틴 시연, 아스트로 윤산하, NCT 제노·재민·해찬·런쥔, 프로미스나인 이나경·이채영·이서연, 이달의 소녀 희진·현진, 더보이즈 선우·활·에릭, 래퍼 김하온 등이 갓 스무 살을 맞은 스타들에 이름을 올렸다. 이처럼 각 분야에서 성장을 보여주고 있는 스무 살 스타들의 올해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