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관광공사가 겨울방학에 아이들과 가볼만한 인천 여행지 5곳을 테마별로 추천했다. 썰매장, 실내 놀이공간, 스파 등 인천에서 아이들이 가족들과 함께 가기 좋은 여행지를 알아보자.

인천 썰매장
인천 스노우 파크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 곳곳에서 눈썰매장이 개장을 맞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인천을 대표하는 경기장인 문학경기장 내 동문광장에 위치한 썰매장 ‘인천 스노우 파크’는 120m의 눈썰매와 전통얼음썰매, 눈놀이동산 등 눈을 활용한 활동뿐만 아니라, 무료 블록놀이 체험, 의상체험, 디스코팡팡, 미니바이킹 등 놀이기구까지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 또한, 어린 아이들을 위한 70m 소형 유아 슬로프와 빙어낚시 체험, 잡은 빙어를 바로 요리할 수 있는 푸드코트까지 준비되어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수 있다.

서구 사계절썰매장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여름에는 물썰매, 겨울에는 스릴 넘치는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서구 사계절썰매장은 성인 6천원, 청소년, 아동 4천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125m 길이의 눈썰매와 눈광장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유로번지, 범퍼카, 인형뽑기, 두더지 게임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놀이시설과 타고난 썰매를 자동으로 올려주는 자동화시설로 고객 편의를 높였다.

실내 스포츠 놀이공간
송도스포츠파크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환경공단이 운영하는 친환경 시민친화시설인 '송도스포츠파크'는 생활폐기물 소각처리시설에서 발생된 소각열로 운영되어, 저렴한 가격은 물론 환경까지 생각하는 착한 시설이다. 이곳에서는 농구, 축구, 배구, 골프 등 야외 스포츠는 물론, 수영장, 잠수풀, 헬스장, 스쿼시장, 인공암벽 등 다양한 실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밸런스파크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국제성모병원에서 운영하는 의료 복합 문화공간 MTP Mall 내 위치한 '밸런스파크'는 약 3,500m2의 공간에 2만5천 그루의 녹색공간을 조성, 에너지 절약과 맑고 깨끗한 산소를 제공하는 자연 에코 시스템을 구축했다. 가상현실과 3D 기술을 활용한 스포츠 빌리지부터 체조, 율동, 명랑운동회 등 참여형 공연을 통해 사회성을 발달시키는 밸런스 스터디움, 체력진단 테스트를 바탕으로 놀이를 통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컬 빌리지 등 다양한 테마공간으로 이루어져 건강과 즐거움을 함께 얻을 수 있다.

송도컨벤시아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인천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컨벤션 센터인 송도컨벤시아에서도 ‘상상체험키즈월드 실내썰매장’ 행사가 진행된다. 송도컨벤시아 전시장 3홀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추워서 밖에서 뛰어놀기 힘든 어린이들을 위해 튜브를 이용한 초대형 실내썰매장, 철인3종 에어바운스, 범퍼카, 짚라인, VR체험, 암벽등반, 볼풀장, 꼬마기차, 회전그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놀면서 배우는 역사문화 공간강화 소창체험관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강화도는 ‘지붕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역사문화의 보고이다. 하지만, 강화가 국내 섬유산업을 주도하며, 1960년대까지 최고의 전성기를 누렸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다. ‘2018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를 맞아 근대유산인 ‘소창산업’을 재조명하는 사업이 진행되었고 올해 ‘강화 소창체험관’과 ‘조양방직’이 문을 열었다.

‘강화 소창체험관’은 과거 평화직물 공장을 체험관으로 개조한 건물로, 방문객들이 직접 소창 만들기 체험을 해볼 수 있다. 또한, 소창이 만들어지는 방법과 예전 방직공장에서 쓰이던 물품들을 전시하여 역사적으로도 의미를 더했다. 드라마 ‘스위치’의 배경이 되어 한류스타가 앉았던 명당에서 인증샷을 찍는 한류 팬들도 많다.

신문리 미술관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조양방직 공장을 리모델링한 카페 ‘신문리 미술관’도 이미 온라인에서 입소문이 난 핫한 장소이다. 조양방직은 1933년 국내 자본으로 세워진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식 방직공장으로, 1,500명이 넘는 직공들이 소창을 생산하던 곳이다. 입구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직조공장의 작업 라인은 이제 서로 마주보면서 음료를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빈티지 샵을 운영하고 있는 카페 대표가 직접 꾸민 내부에는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소품들이 조양방직이라는 공간에서 하나의 빈티지한 감성을 뿜어낸다.

강화도 송어빙어축제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강추위에 ‘강화도 송어빙어축제’도 많은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고려산 진달래축제로 유명한 고려산 계곡에 위치한 신선저수지와 왕방마을 인산저수지에서 개최된다. 주변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산책로, 얼음썰매 등 여러 즐길 거리와 이벤트는 물론, 낚시 체험과 더불어 송어회, 송어구이, 송어튀김, 빙어튀김 등 겨울철 별미 먹거리 역시 풍성하다.

온천, 호텔스파석모도 미네랄 온천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2017년 1월에 오픈한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인위적인 소독이나 정화작용 없이 100% 천연 온천수 원수만 사용하여 관절염, 근육통, 아토피 피부염, 건선, 소화 기능 등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한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2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간에 실내탕과 노천탕 15개, 야외 족욕탕 등 다양한 시설로 고르는 재미가 있다.

씨메르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영종도 파라다이스시티의 2단계 시설로 지난 9월 오픈한 스파 ‘씨메르’는 야외에서 인천국제공항에서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이색적인 풍경과 함께 인피니티 풀과 스파를 즐길 수 있다. 내부에서는 세 개의 벽면을 가득 채운 LED에서 다양한 힐링 영상이 흘러나오는 '버츄얼 스파‘와 독립된 공간에서 휴식을 즐기는 ‘동굴 스파’, 4층 높이의 슬라이드에서 튜브를 타고 내려오는 ‘아쿠아 루프 & 토네이도 슬라이드’ 등 휴식과 액티비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네스트 호텔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네스트 호텔’은 사계절 날씨에 맞게 적절한 온도를 유지하는 인피니티 스파 수영장 '스트란트'를 운영하고 있다. 서해의 일출, 일몰 명소로도 유명한 네스트호텔은 키즈풀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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