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 부상' 갓세븐 마크·마마무 휘인·NCT 해찬·골든차일드 주찬

(왼쪽부터)갓세븐 마크, 마마무 휘인 /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RBW 제공

28일(오늘)에는 대세 아이돌들의 잇따른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JYP엔터테인먼트는 갓세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멤버 마크의 부상 소식을 알렸다. 소속사 측은 "마크가 다리 부상을 이유로 연말 스케줄에 불참하게 됐다"며 "현재 움직임을 최소화하고 안정을 취하며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 불참을 결정했다. 아티스트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회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마크는 28일(오늘) 방송되는 KBS2 '가요대축제', 29일 열리는 팬 사인회, 31일 방송되는 '2018 MBC 가요대제전'에 불참하게 됐다.

마마무 휘인은 발목 부상을 입었다. 28일 RBW는 "휘인 양이 어제(27)일 밤 일정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계단에서 발목을 접질려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타박상은 없지만, 인대에 무리가 갈 수 있는 상황이라 깁스와 보호대를 착용하는 조치를 받고 귀가했다"며 "28일 예정된 베트남 일정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으나, 현지 팬들과 만나고 싶다는 휘인의 의지가 확고해 베트남 일정에 동행했다"고 밝혔다. 현재 휘인은 발목 부상 외에 전반적인 컨디션이 좋은 상태로, 전문의의 소견에 따라 의자에 앉은 채 베트남 공연 무대에 오를 것으로 전해졌다.

(왼쪽부터)골든차일드 홍주찬, NCT 해찬 / 사진: 울림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골든차일드 메인보컬 홍주찬도 무릎 인대 부상으로 팀 활동을 잠시 중단한다. 울림엔터테인먼트는 "골든차일드 멤버 홍주찬 군이 최근 안무 연습 중 왼쪽 다리를 접질려 병원을 찾았으며, 무릎 인대를 다쳐 현재 치료하며 휴식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티스트의 건강이 최우선이라 판단, 본인과 가족 그리고 의료진과 논의 끝에 일시적으로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예정된 연말 일정을 비롯한 모든 스케줄에 불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골든차일드는 이달 중순 A형 독감 판정을 받은 보민이 팀 활동에 합류한 데 이어 주찬의 부상으로 당분간 9인조로 활동하게 됐다.

앞서 19일에는 NCT의 멤버 해찬이 공연 준비 중 부상을 당했다.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NCT 멤버 해찬이 최근 공연 준비 중 오른쪽 다리를 접질려 병원을 찾았으며, 정강이뼈 골절상 진단을 받아 현재 깁스를 하고 휴식 중"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해찬은 예정된 연말 일정을 비롯한 모든 스케줄에 불참하게 됐으며 당분간 치료와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다.

한편, 해찬이 속한 NCT DREAM은 27일 SM '스테이션' 시즌3 세 번째 곡 '사랑한단 뜻이야'를 발표했고, NCT 127은 내달 26, 27일 단독콘서트 'NEO CITY : SEOUL - The Origin'을 앞두고 있다.

태연, 필리핀 콘서트서 무대 장치에 머리 부딪혀…"몸과 마음 아파"

태연, 필리핀 공연서 머리 부상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소녀시대 태연은 최근 필리핀 공연에서 사고를 당했다. 공연 중 위에서 내려오는 무대 장치에 머리를 부딪힌 것. 태연은 15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필리핀 팬 여러분 오늘 정말 최고로 멋졌고, 고마웠다. 팬들 덕분에 웃는다"라며 "모든 게 다 좋았고 좋지 않았어도 좋을 수밖에 없던 오늘인데, 끝까지 인사 못 해줘서 미안하다. 너무 순식간에 태연하게 지나간 순간이라 별일 아닌 것 같아 보이겠지만,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충격으로 몸과 마음이 아프다"고 사고 당시를 언급했다.

이어 "이번 공연 문제가 많았다.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말로 설명할 수 없이 많은 감정들이 소모됐다"면서도 "다시 한번 말하지만, 여러분은 정말 소름 끼칠 정도로 열정적이었고, 최고였다. 또 반했다. 소원 최고"라며 걱정하는 팬들을 위로했다.

민호, 이달 초 영화 촬영 중 왼쪽 얼굴 찰과상…연말 스케줄 소화

최민호, 영화 '장사리 9.15' 촬영 중 얼굴 부상 / 사진: 조선일보일본어판DB

샤이니 민호는 영화 촬영 중 상처를 입어 치료를 받았다. 지난 3일 스포츠동아는 영화 관계자의 말을 빌려 "민호가 영화 '장사리 9.15' 촬영 중 얼굴 쪽에 부상을 입어 치료를 받았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2일 영덕에서 촬영 중 특수효과 파편이 튀어 얼굴 왼쪽 부분에 찰과상을 입었다"며 "바로 응급실로 이동해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촬영은 준비 및 이동 스케줄로 이미 3, 4일 정도 휴차가 예정된 상황이다. 민호의 영화 촬영 복귀 시기는 충분한 치료와 안정을 취한 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민호는 오는 31일 방송되는 MBC '가요대대전:The Live'에서 방송인 노홍철, 소녀시대 윤아, 아스트로 차은우와 함께 진행을 맡는다.

(왼쪽부터)슈퍼주니어 려욱, 더보이즈 케빈, 골든차일드 보민, 트와이스 미나 / 사진: 레이블SJ,크래커,울림,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외에도 트와이스 미나가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25일 진행된 '2018 SBS 가요대전' 생방송에 불참했으며, 이달에만 슈퍼주니어 려욱, 라붐 소연, 더보이즈 케빈, 골든차일드 보민이 A형 독감으로 휴식기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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