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라서 놀거리가 더 많은 12월 농촌여행지 5곳
올겨울에는 가족들과 농촌에서 재미있는 체험을 해 보는 건 어떨까? 농림축산식품부가 12월 추천 여행지로 경기도,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 경상도에 있는 농촌마을 중 겨울에 체험하기 좋은 농촌체험마을 5곳을 선정해 발표했다.
12월 추천 농촌여행지경기도 양평 '질울고래실마을'
'양평 질울고래실마을'에서는 인근 산에서 직접 해온 나무로 불을 피우고 요리를 해먹는 나무꾼 체험, 움집 모닥불에 둘러앉아 옥수수와 밤을 구워먹는 움집 체험 등을 해볼 수 있다. 또한, 나무로 만든 기차를 타고 마을 언덕을 내려오는 나무수레 씽씽 등 농촌에 있는 자연자원으로 해볼 수 있는 다양한 놀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강원도 평창 '어름치마을'
‘평창 어름치마을’은 다양한 체험거리로 활력이 가득한 마을 이다. 겨울철에만 운영하고 있는 야생동물과 동강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를 관찰하는 야간탐사 체험부터 장비를 착용하고 동굴을 탐험하는 백룡동굴 탐사, 스카이라인(짚라인), 칠족령 트래킹 등을 할 수 있다.
충청도 보은 '잘산대대박마을'
보은 '잘산대대박마을'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면 ‘잘산대 겨울얼음왕국 축제’를 내년 2월까지 개최한다. 이때 썰매타기, 빙어낚시, 송어낚시 등의 재밌는 겨울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마을에서 재배한 박을 활용한 공예 체험도 가능하다.
전라도 무주 '초리넝쿨마을'
‘무주 초리넝쿨마을’에서도 내년 2월까지 ‘초리꽁꽁놀이 축제’를 진행하며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초리넝쿨마을에서는 맷돌을 이용하여 커피를 내려 먹는 체험도 할 수 있다.
경상도 군위 '삼국유사화본마을'
‘군위 삼국유사화본마을’은 1960~70년대 생활상을 느낄 수 있는 마을이다. 당시 마을의 모습을 재현해놓은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 전시관 관람, 달고나 만들기, 옛날 사격장, 다방카페, 옛날 도시락 등 체험을 하며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도보로 3분 거리에 화본역이 있어 열차 시간만 잘 맞추면 당일 기차여행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