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한복판에 찾아온 따뜻한 행복! 강진이·여강연 ‘꽃 수’ 展
본격적으로 시작된 추위가 몸과 마음을 얼어붙게 하는 이 겨울, 마음을 포근하게 감싸줄 수 있는 따뜻한 전시회가 찾아온다. 강진이, 여강연의 2인전인 ‘꽃 수’ 展이다.
‘그림 그리는 엄마’ 강진이 작가는 가족과 함께 하는 평범한 일상의 순간을 따뜻한 시선과 섬세한 손길로 그림에 담아낸다. 두 딸을 키우며 틈틈이 그려낸 그림일기를 토대로 작품을 완성한다는 작가의 그림에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 속 소소한 행복이 가득하다.
부케를 통해 삶을 노래하는 여강연 작가는 한 땀 한 땀 그려낸 형형색색의 꽃을 통해 슬픔과 어려움의 시간마저도 축복과 희망으로 승화시킨다. 세상의 아름다운 꽃말을 가슴에 안는다는 작가의 화사한 그림에는 봄날 같은 따스함이 스며들어 있다.
일상의 작은 순간에서 찾은 기쁨과 행복을 전해줄 강진이·여강연의 ‘꽃 수’ 展은 오는 12월 19일부터 2019년 1월 1일까지 디아트플랜트 요 갤러리에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