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합격' 배우+'활동 전념' 가수…밀레니엄 베이비 ★들의 활약 기대해
연영과 수시 합격!…김새론·김향기·김현수·정다빈
아역 배우 출신 스타들의 연극영화과 수시 합격 소식이 전해졌다. 배우 김새론과 김현수는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김향기와 정다빈은 한양대 연극영화과 동기가 된다.
김향기는 대학 합격과 함께 드라마 주연 소식까지 전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그는 내년 방영 예정인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가제)' 주연으로 낙점됐다. 한편, 김향기는 지난 2003년 파리바게뜨 광고로 데뷔해 영화 '마음이', '그대를 사랑합니다', '늑대소년', '눈길', '신과 함께', 드라마 '소금인형', '여왕의 교실' 등에서 배우로 활약했으며, 오는 22일 영화 '영주' 개봉을 앞두고 있다.
2009년 영화 '여행자'로 데뷔한 김새론은 최근 JTBC '한끼줍쇼'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그는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를 했다. 그리고 검정고시로 합격했다"며 "사실 3일 전에 대학교 실기 면접을 보고 왔다. 합격하면 대학에 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할 수 있을 때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며 대학 진학 이유를 밝혔다.
'아이스크림 소녀'로 유명한 정다빈은 올 6월 영화 '여중생A' 개봉 후 입시에 전념, 한양대 연극영화과 수시 전형에 합격했다. 그는 2003년 아이스크림 광고에서 귀여운 외모로 큰 인기를 얻으며 배우 생활을 시작했다. 데뷔 15년 차 정다빈은 현재 차기작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 '도가니(2011)'로 데뷔, 영화 '굿바이 싱글'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 '별에서 온 그대' 등에서 얼굴을 알린 김현수는 김새론과 함께 중앙대 새내기가 된다. 그는 올해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손예진 아역으로 출연했고, 배우 장혁, 정만식과 함께 출연한 영화 '검객'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활동에 전념하기로 한 동갑내기 가수들!
수능에 응시하지 않고 활동에 전념키로 한 스타들도 있다. 그룹 워너원 멤버 배진영은 오는 19일 워너원 마지막 컴백을 앞두고 그룹 활동에 집중하기로 했다. Mnet '고등래퍼2' 우승자 김하온도 수능보다 음악 작업에 몰두하기로 했다. 그의 소속사 측은 "김하온이 오는 15일 실시되는 수능에 응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수능보다 음악 작업에 더 집중하려는 것 같다. 현재 신곡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걸그룹 프리스틴 시연과 에이프릴 예나·레이첼도 수능에 응시하지 않고 가수 활동에 전념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