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의 낭군님' 성과 / 사진: SM 제공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tvN 월화드라마 '백일의 낭군님'(극본 노지설, 연출 이종재)이 매회 새로운 기록을 쌓아가고 있다. 지난 23일 방송에서는 이율(도경수)이 자신의 죽음에 대한 비밀을 알아내며 마지막까지 방심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한 가운데,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처럼 드라마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극의 남주인공을 맡은 도경수의 향후 연기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백일의 낭군님'에서 도경수는 살수의 공격을 받아 기억을 잃고 '원득'으로 전락한 왕세자 '이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 tvN '백일의 낭군님' 방송 캡처

도경수의 호연을 입증하듯 '백일의 낭군님'은 tvN 월화극 역대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첫 방송부터 케이블, 위성, IPTV 포함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에서 평균 5.0%, 최고 6.4%를 기록하며, tvN 역대 월화드라마 첫 방송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회가 거듭될수록 꾸준히 상승세를 보였다는 것도 유의미한 성과다. 7회 방송부터는 연일 지상파 포함 전체 월화드라마 1위를 차지했으며, 평균 11.2%, 최고 12.7%를 기록한 12회 방송은 종전 최고 기록인 '또 오해영'의 10.6%를 넘어서며 역대 tvN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나가며 월화드라마 최강자 자리를 지켜나가던 '백일의 낭군님'은 지난 14회 방송에서 평균 12.7% 최고 14.3%를 기록하며, 또 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는 역대 tvN 드라마 시청률 중 5위에 등극하는 등 tvN 드라마에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백일의 낭군님' 스틸컷 / 사진: tvN 제공

화제성 역시 뜨거웠다. CJ ENM과 닐슨코리아가 발표한 콘텐츠파워지수(CPI)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 순위에서 9월 2주차(9월 10일~9월 16일) 1위에 오르며, 방송 첫 주부터 시청자들의 열띤 반응을 입증했다. 이후 10월 2주차(10월 8일~14일), 3주차(10월 15일~21일)에도 2주 연속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도경수는 2주 연속 드라마 출연자 TV 화제성 부문 1위에 올랐으며, 남지현이 2위를 차지했다. 다른 출연진들 역시 순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백일의 낭군님'이 각종 지표를 점령했다. 작품에 대한 화제성과 함께 주연 배우들을 향한 호평과 관심이 만들어낸 결과다.

'백일의 낭군님' 스틸컷 / 사진: SM 제공

이처럼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백일의 낭군님'에서 극을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서의 역량을 인정 받은 도경수다. 도경수는 아쓰남(아무짝에도 쓰잘데기 없는 남정네)으로 전락한 '원득'의 허당미와 수려한 외모에 모든 것을 갖춘 무결점 왕세자 '이율'의 까칠함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완벽히 표현, 드라마의 흥행을 이끌었다.
특히 도경수는 '백일의 낭군님'이 첫 사극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딕션을 가진 중저음의 목소리, 깊은 눈빛, 독보적인 비주얼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춰 시청자들을 설레게 만드는 직진 로맨스를 완성,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올라섰다.

영화 '스윙키즈' 스틸컷 / 사진: SM 제공

이에 도경수가 '백일의 낭군님'을 마친 뒤, 펼쳐갈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브라운관을 사로잡은 것에 성공한 도경수는 오는 12월, 스크린을 통해 대중들과 만남을 갖는다. 강형철 감독이 연출한 영화 '스윙키즈'가 개봉하는 것.
특히 지난 23일 공개된 영화 '스윙키즈' 예고편에서 원득과 이율은 흔적 없이 지우고, 전쟁 한복판 탭댄스에 매료된 포로수용소의 반항아 '로기수'로 완벽 변신한 도경수의 모습이 공개됐다. 종영 2회만을 앞둔 '백일의 낭군님'에 이어 예고편만으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영화 '스윙키즈'까지 배우 도경수의 앞으로 활약이 더욱 빛날 전망이다.
한편 도경수는 스크린 개봉에 앞서 엑소로 컴백을 앞두고 있다. 엑소는 오는 11월 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템포(Tempo)'를 비롯한 다섯번째 정규앨범  'DON'T MESS UP MY TEMPO'의 전곡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홈으로 이동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