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야? 그림이야? 경이로운 ‘자생 동식물 세밀화’ 수상작
국립생물자원관이 ‘제13회 자생 동·식물 세밀화 공모전’ 수상작 54점을 선정했다. ‘기억해야 할 소중한 우리 생물’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총 466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수상작은 멸종위기 야생동물, 고유종 등 한반도에 자생하는 생물을 그린 작품 중에서 선정했다.
심사는 각 생물 분야별 생물 분류 별 학술 전문가 및 세밀화 예술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학술요소와 예술요소로 나눠 평가했으며, 세밀화를 그리기 위해 멸종위기 야생생물의 서식지를 파괴하거나 불법으로 채집하는 등을 방지하고자 참고자료를 증거로 제출하도록 했다. 중요 평가 요소는 생물을 면밀하게 관찰·기록했는지, 다양한 참고자료를 활용했는지, 특정 생물만이 가진 특징을 담았는지 등이다.
공모전 수상작은 10월 25일부터 인천시 서구 국립생물자원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되며, 국립생물자원관 누리집(www.nibr.go.kr)에도 공개된다. 사진 같은 세밀함으로 우리나라 자생생물의 아름다움과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는 올해 주요 수상작을 먼저 만나보자.
성인부 일반부문 최우수상
성인부 학술묘사 최우수상
고등학생부 최우수상
중학생부 최우수상
초등학생부 최우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