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29개국 여행자들 절반에 가까운 48%는 '여행 패션에 각별히 신경 쓴다'고 응답해 여행과 패션의 상관관계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한, 이들 중 43%는 'SNS용 사진을 위해 스타일링 신경 쓴다'고 했으며, '옷차림이 자신감 있는 여행의 필수 요소'라고 응답한 비율도 39%를 차지해 패션 스타일이 여행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중 착용하는 패션 스타일로는 '평소보다 여행할 때 더 밝고 화려한 옷 착용'한다는 응답자가 35%, '여행지에서 한층 더 과감한 스타일의 의상 시도'한다는 25%였다. 반면 '여행 중 평소보다 더 절제된 옷 착용'한다는 비율은 9%에 불과해 여행객들은 여행지에서 평소보다 더 화려하고 과감한 패션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 중 옷차림에 따라 느끼는 감정으로는 응답자의 60%가 '편안함'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이어 '여유로움' 50%와 '자유로움' 43%였다.

여행 패션을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는 '친구'가 69%, '가족'이 60%로 큰 영향을 끼쳤다. 이어 'TV 프로그램' 44%, 'SNS 패션 인플루언서' 37%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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