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돈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는가에 전체 응답자의 88%가 '돈 부족을 느낀다'라고 답했다.

이들이 돈(현금)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이유로는 '꼭 써야 하는 비용이 점점 커지기 때문에'가 54.9%로 가장 많았다. 이어서 '물가가 비싸서' 48.6%와 '미래가 불확실해서' 43.0%로 돈 부족의 이유로 많이 꼽았다. 다음으로 '사고 싶은 것이 많아서' 37.2%, '경험하고 싶은 것이 많아서' 30.2%, '가계 빚이 많아서' 24.5%, '막연한 불안감 때문에' 23.4% 순이었다.

소비자들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은 ‘돈’만이 아니었다. 평소 시간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는 응답자도 70.3%로 나타났다. 이들이 평소 가장 부족하다고 느끼는 시간 유형으로는 응답자의 70.6%가 '여가(한가한 시간)'를 꼽았다. 이어 '필수시간' 18.2%, '의무시간' 11.2%였다.

돈(현금)과 시간 중에서는 '돈이 더 필요하다' 84.8%로 '시간이 더 필요하다'라는 응답자 15.2%보다 훨씬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상황별 시간 소비에 대한 평가로 '차 막히는 곳에 있을 때의 그 시간이 아깝다'라는 동의율은 78.0%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비용 지출로 가사부담 줄일 수 있다면, 그 시간에 아이들과 놀아주는 것이 낫다' 67.6%, '주차에 시간을 허비하는 것보다 대중교통을 타고 가는 것이 낫다' 51.5%, '직접 장을 보는 것보다 인터넷으로 사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47.3%, '대중교통으로 오래 걸려 가는 것보다, 택시나 직접 운전을 해서 빨리 가는 것이 낫다' 45.8% 순으로 동의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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