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y in Socks in Dust Magazine, London, 2017, C-type Print, 72 x 93 cm © Coco Capitán /사진제공=대림미술관

영 아트 스타 ‘코코 카피탄(Coco Capitán)’의 전시 ‘Is It Tomorrow Yet?’이 8월 2일부터 대림미술관에서 열린다.
‘보그(Vogue)’, ‘데이즈드(Dazed)’, ‘멀버리(Mulbbery)’ 등 세계 유명 브랜드와 매거진에 주목 받고 있는 코코 카피탄은 스페인 출신의 젊은 아티스트다. 사진, 회화, 벽화, 텍스트, 영상, 설치 등 다채로운 작품과 다양한 활동으로 연일 새로운 행보를 보여주고 있는 그녀는 순수 예술과 패션 등의 상업 영역에서 신선한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국내외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화제를 모은 구찌(Cucci)의 ‘2017 가을/겨울 컬렉션 콜라보레이션’ 및 ‘아트월 프로젝트’는 브랜드와 아티스트 간의 이상적인 협업을 끌어낸 대표적인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코코 카피탄의 이번 전시는 팝 아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설치 작품, 작가의 상상을 표현한 페인팅, 이중적인 감정들을 위트 있게 담아낸 핸드라이팅 작업 등 총 15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유의 꾸밈없는 솔직함과 자유로움으로 자신을 대담하게 표현해 온 작가의 작품은 밀레니얼 세대의 다양한 감정을 담고 있다.
오늘에 대한 고민과 미래에 대한 불안을 안고 사는 현대인에게 위로와 공감을 선사할 코코 카피탄의 전시는 2019년 1월 27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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