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 78.7%, '거짓말 경험 있다'…거짓말이 들키지 않았던 비결은?
알바몬이 아르바이트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아르바이트생의 78.7%가 거짓말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아르바이트생이 알바 중 하게 되는 거짓말은 무엇일까? 설문 조사결과,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그만 둘게요'가 아르바이트 중 하게 되는 거짓말 1위를 차지했다. 또 '오래 일할게요' 35.4%, '힘들지 않아요, 괜찮아요' 33.4%, '몸이 안 좋아서 오늘만 쉴게요' 22.2%, '그만두더라도 꼭 한번 놀러 올게요' 15.0%가 5위권 안에 올랐다.그 밖에도 '집에 일이 있어서 일찍 들어가야 해요' 10.6%, '차가 막혀서 늦었어요' 10.0%, '잘못했습니다. 죄송해요' 9.1% 등도 아르바이트생이 하는 거짓말로 꼽혔다.
아르바이트생이 근무 중 거짓말을 하게 되지만 실제 거짓말을 했다가 들켰다고 답한 응답자는 거짓말을 경험한 아르바이트생의 13.6%에 불과했다. 근무 중 저지른 거짓말이 들키지 않았던 나머지 알바생들은 그 비결로 '평소에 성실한 태도를 통해 신뢰감을 심어준다'를 꼽았다.이외에도 '항상 웃는 얼굴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준다' 15.1%, '평소에 거짓말을 잘 하지 않는다' 12.0%, '사장님이 의심하지 않도록 거짓말하기 며칠 전후로 계속 연기한다' 5.9% 등이 꼽혔다.
아르바이트생들은 절대로 사장님한테 들키고 싶지 않은 거짓말로 '지각이나 결근, 조퇴를 위해 했던 거짓말'을 1위로 꼽았다. 2위는 '오래 일할게요' 38.0%, 3위는 '내 잘못이 아닌 척 했던 업무 중의 내 실수' 19.0%가 올랐다.
이 외에 '사장님이 최고예요' 18.6%, '알바에 뽑히고 싶어서 속였던 내 경력' 14.6 %, '예전 알바를 그만 둔 이유에 대한 거짓말' 12.7% 등도 사장님은 몰랐으면 하는, 들키고 싶지 않은 거짓말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