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0% 휴식을 포기한 '쉼포족'… 쉬고 싶어도 못 쉬어
자신을 휴식을 포기할 정도로 바쁜 '쉼포족'이라고 생각하는가에 직장인의 39.5%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스스로 쉼포족이라고 느끼는 순간으로는 '휴가도 마음 편히 갈 수 없을 때'가 59.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파도 쉬지 못하고 출근할 때' 58.8%, '야근이 계속 이어질 때' 40.9%, '퇴근 후에도 업무 연락이 올 때' 39.5%, '식사도 거르고 일해야 할 때' 29.0% 순이었다.
휴식을 포기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7.5%가 '업무가 너무 많아서'를 꼽았다. 이어 '회사, 상사의 눈치가 보여서' 42.0%,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38.1%, '야근이 당연시되는 분위기라서' 27.9%, '실적, 성과에 대한 압박 때문에' 21.0%, '다들 바쁘게 일만 하는 것 같아서' 14.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