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4명 이상은 '캠퍼스 커플 경험', 캠퍼스 커플의 긍정적·부정적인 면은?
대학 캠퍼스 커플 경험 있는가에 40.1%가 '경험 있다'고 답했다.
지인에게 캠퍼스 커플을 추천할 의향에는 응답자의 43.5%가 '추천한다', 10.1%는 '적극 추천한다'고 답했다. 반면 '말리고 싶다'는 의견은 32.4%, '적극 말리고 싶다'는 14.0%였다.
캠퍼스 커플에 대한 이미지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인 58.3%가 '긍적적'이라고 답했고, '부정적'이라는 의견은 41.7%였다.
캠퍼스 커플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보고 싶을 때 쉽게 만날 수 있어서' 36.1%로 1위에 꼽혔다. 이어 '대학생활의 좋은 추억이 된다' 27.9%, '학교생활에 대한 고민이 있을 때 의지할 수 있다' 15.7%, '늘 함께하는 기분이 든다' 13.4%, '시험정보 공유 등 학구열을 불태울 수 있다' 5.4%, '다른 이성들이 귀찮게 하지 않는다' 1.4% 순으로 많았다.
반면 캠퍼스 커플을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이유로는 '헤어진 후 관계가 어색해서'가 41.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불필요한 소문이 많아진다' 41.3%, '공부, 취업 준비에 방해가 된다' 7.1%, '친구들과 따로 어울릴 시간이 줄어든다' 6.8%, '선후배 이성과 가까이 지내지 못한다' 2%, '매일 보니 금방 싫증 난다' 1.3%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