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닫기 전에 꼭 가야 할 '세계의 국수' 맛집은?
이탈리아 파스타
'몽고네'
이날 소개된 첫 번째 맛집은 이탈리아 식당 '몽고네'가 선정됐다. 이 집은 현지에서 공수한 식재료를 사용해 이탈리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맛집이다. 대표 메뉴 A.O.C 파스타에 대해 홍신애는 "안초비의 A, 올리브의 O, 케이퍼의 C다"며 "생면으로 만든 길고 납작한 탈리아텔레 파스타"로 다양한 재료로 풍미를 냈다고 소개했다.
이탈리아 대표 알베르토는 "냄새를 맡아보니 고향의 맛이 느껴졌고, 제대로다"며 고향 베네치아의 대표적인 파스타 소스 중 하나가 양파와 안초비로 만든 소스다고 설명했다. 이어 "베네치아와 시칠리아 레시피를 응용해서 만들었다. 정통 맛이었다"라고 평했다.
중국 도삭면 건대입구
'송화산시도삭면'
두 번째 맛집 중국식 도식면 '송화산시도삭면'에 대해 신동엽은 서울 도심 속에서 중국 하얼빈의 현지식 도삭면을 맛볼 수 있는 곳이라고 추천했다. 이현우는 "향으로 먹는 음식이다"며 "면이 굉장히 부드러웠다. 소스를 품은 면발이 완전히 새로운 맛이었다"고 소개했다.
중국 대표 왕병호 셰프는 "중국 제대로의 느낌이었다. 면이 비행기 날개 식감이었다"며 "부드러운 맛과 탱탱한 맛이 씹는 맛이 너무 재미있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쌀국수 이태원 '또이또이베트남'
베트남 하노이 쌀국수의 담백한 맛을 그대로 옮겨 놓은 '또이또이베트남'을 마지막으로 추천했다. 홍신애는 "가게 사장님이 베트남 식당들과 협업을 통해 현지의 맛을 재현해 냈다"라고 소개했다.
중국 대표 왕셰프는 "쌀국수를 보자마자 음식 할 줄 아는 분이다"며 "쪽파를 많이 쓰면 잘하는 셰프다. 쪽파 줄기까지 있었다"고 평했다. 홍신애는 "하노이 쌀국수라면 담백하면서 국수 자체의 느낌이 밋밋하다. 그런데 이 집은 왕족들이 먹는 쌀국수 느낌이다. 고급스럽고 국물 진하고 담백하고 양이 많았다"고 평했다.
베트남 대표 딩티꾸엔은 "베트남하고 완전 똑같았다"며 "하노이는 양파나 숙주 대신 쪽파를 많이 넣는다. 소고기와 육수로 담백하게 먹는다. 라임, 베트남 고추, 마늘 식초를 곁들인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