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82% '좋은 상사 되려다 스트레스 받아', 좋은 상사 스트레스 1위는?
좋은 상사 되려다 스트레스 받은 적 있는가에 직장인 82.4%가 '그렇다'고 답했다.
상사가 받은 주된 스트레스 유형으로는 후배 직원을 챙겨야 한다 또는 솔선수범해야 한다는 부담감에서 오는 '정신적 스트레스'가 52.5%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인간관계 스트레스' 28.4%, '업무 스트레스' 14.6%, '금전적 스트레스' 4.5%였다.
직장인의 91%는 좋은 상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후배 직원을 배려하는 방법으로는 '고민을 들어주거나 본인이 아는 선에서 조언하기'가 25.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문제 발생 시 책임지기' 14.5%, '개인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움 주기' 14.2%, '칭찬하기' 12.1% 순이었다.
직장인들이 후배 직원 사이에서 소외감을 느낀 경우는 주로 '본인에 대한 루머(뒷소문)를 들었을 때 소외감을 느낀다'를 35.5%가 꼽아 가장 많았다. 이어 '나만 모르는 대화 주제로 이야기할 때' 27.0%, '사무적인 말투나 형식적인 태도로 일관할 때' 18.3%, '회식 등 내부 모임에 초대받지 못할 때' 15.4% 등의 순으로 답했다.
직장인들은 본인의 상사에게 불만족 하는 부분 1위로 '부하 직원에 대한 배려 부족'을 49.7%가 꼽았다. 이어 '커뮤니케이션 부족' 20.0%, '리더십/통솔력 부족' 12.3%, '실무능력 부족' 10.5%, '처세술 부족' 7.4% 순으로 상사에게 불만족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