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올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2018년에는 어떤 여행지가 인기를 끌까? 인터파크투어가 2017년 항공 빅데이터 결산과 2018년 여행계획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본 여행 트렌드를 알아보자.급부상한 여행지블라디보스톡, 마카오, 클락

인터파크투어가 올해 부상할 여행지로 전망하는 곳은 블라디보스톡, 마카오, 클락이다. 세 곳은 작년 한 해 동안 인터파크투어 해외항공권을 통해 가장 많이 떠난 20위 이내의 인기 여행지를 제외한 20~50위권 여행지 중 전년 대비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곳들이다. 세 여행지의 16년 대비 17년 성장률은 각각 127%, 100%, 100%로 모두 100% 이상의 성장을 보였다.

블라디보스톡(사진제공=인터파크투어)

작년 한 해 다양한 여행 예능에 노출되며 눈길을 끈 블라디보스톡의 인기 요인은 가까우면서도 아시아권 국가와는 다른 유럽풍 매력을 느낄 수 있다는 점이다.

마카오(사진제공=인터파크투어)

마카오와 클락은 저비용항공사(LCC) 신규 노선 확대에 따라 접근성이 좋아져 수요가 늘었다. 마카오는 과거 포르투갈의 식민지였던 영향으로 유럽풍 건축물과 식문화 등이 남은 관광지가 많아 동서양의 매력이 공존하는 곳이다. 클락은 필리핀에서 새롭게 뜨는 여행지로 골프여행과 화산폭발로 생긴 사막지대 관광 등이 유명해 인기가 높아졌다.

떠날 계획인 여행지
1위 일본

사진출처=픽사베이

올해 떠날 여행지로 이미 예약했거나 계획 중인 곳에 대한 질문에는 일본(16%), 베트남(12%)에 이어 서유럽(11%)과 동유럽(10%)이 각각 3, 4위를 차지했다.버킷리스트 여행지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사진제공=인터파크투어)

시간과 돈에 제약 없다면 올해 꼭 가보고 싶은 버킷리스트 여행지로는 크로아티아(15%), 캐나다(11%), 스페인(10%)이 각 1~3위를 차지했다.  
크로아티아는 그림 같은 풍경 덕분에 '또 가보고 싶은'이라는 수식어가 많이 적히며 만족도 및 재방문이 높은 여행지로 꼽혔다. 캐나다는 '옐로나이프 오로라 체험'이라는 수식어를 함께 적으며 오로라 체험을 위해 방문하고 싶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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