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펜하겐을 만나다③] 북유럽 감성과 디자인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덴마크 디자인 뮤지엄'

덴마크 디자인 박물관은 1757년 프레데릭 병원 건물을 리모델링 하며 박물관 건물로 사용하고 있다. 1894년 코펜하겐 시청 광장에 박물관 건물이 건축된 후 개관을 했으며, 은행가인 에밀 글릭슈타트가 박물관 건물을 기부하면서 현재의 박물관에 자리를 잡게 되었다.

덴마크의 유명 디자이너들의 작품을 주로 전시하는데 '아르네 야콥센, 야콥 옌센, 코레 클린트, 프리츠 한센' 등의 디자이너들의 작품이 전시되어있다.

건축가이자 가구 디자이너인 코레 클린트는 박물관의 리모델링에도 참여했다. 이곳 박물관은 1900년부터 2000년까지 덴마크에서 만들어진 모든 가구들에 대한 디자인과 관련 정보를 모두 소장하고 있다.

박물관에는 현대디자인부터 패션, 패브릭, 의자 등이 전시되어 많은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세계적인 디자이너 베르너 팬톤과 수많은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의자들과 일찍부터 서양과의 교류가 활발했던 일본에게 영향을 받은 디자인들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