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탈출'을 위해 무엇을 먹어야 할까?
물
물은 하루에 1.5L 정도를 수시로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수분은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배변 활동을 활발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물을 마신다고 변비가 바로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체내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대변 속 수분도 몸에서 흡수하기 때문에 변비의 원인이 된다.
유산균
유산균은 요구르트, 김치 등의 식품을 발효시키는 세균의 일종이다. 체내에 흡수되면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막고 유해균을 억제해 장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할뿐만 아니라, 음식물의 소화를 도와 최종적으로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유산균을 활성화하고 싶다면 유산균의 먹이가 되는 과일이나 채소를 먹거나 운동을 하면 좋다.
식이섬유
식이섬유는 과다한 영양섭취를 막고 대장운동을 촉진해 음식물이 장에 머무는 시간을 줄여, 결과적으로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수분을 붙드는 기능도 해 변이 딱딱해지는 것을 막아준다. 성인 기준 하루 20~30g의 식이섬유를 섭취하는 것이 변비 예방에 좋다.
푸룬
푸룬은 말린 서양 자두로 식이섬유가 바나나의 4배, 철분은 사과의 10배가 포함되어 있다. 푸룬 속에는 변을 묽게 만드는 이사틴 성분이 있어 숙변 제거에 좋으며,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활동을 도와 변비 예방에 효과가 있다. 하지만 과하게 섭취하면 이사틴 성분으로 인해 설사를 유발할 수도 있으니 하루에 3~4알 정도 섭취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