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62.5%, 선배 도움 받아…가장 도움 받기 싫은 선배 유형은?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취업 선배' 관련 설문조사를 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절반이 넘은 62.5%의 응답자들이 취업 준비를 하며 '선배의 도움을 받았다'고 답했다.
취업준비생 62.5%는 취업선배의 도움을 받지만, 도움 받기 싫은 유형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도움받기 싫은 선배는 '쓸데없이 남의 취업소식을 알리는 오지랖 선배'였다. 다음으로 '성의 없는 조언만 하는 선배' 40.5%, '눈치 없이 합격 여부를 묻는 선배' 26.3%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구직자들은 취업 도움받고 싶은 선배 유형으로 '취업 희망 직무에서 근무 중인 선배'를 1위로 꼽았다. 또 '내가 희망하는 기업에 취업한 선배' 48.0%, '나와 유사한 스펙으로 취업한 선배' 44.3%가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취업선배에게 도움을 받고 싶은 부분으로는 '합격자소서, 공채 후기 등 선배의 취업 자료 공유'를 1위로 꼽았다. 이어 '희망하는 직무 정보' 43.6%, '취업 준비(스펙)에 대한 조언' 39.4%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