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뜬다' 서장훈과 함께한 캐나다 여행, ‘뭉뜬’ 팀도 반한 캐나다의 매력
지난 8일 방송 된 JTBC '뭉쳐야 뜬다' 프로그램에서는 ‘뭉뜬’팀과 방송인 서장훈이 함께 캐나다로 패키지 여행을 떠났다. 이 날 방송에서 ‘뭉뜬’ 패키지 팀은 13시간 비행기를 타고 아름다운 단풍국으로 불리는 캐나다에 도착했다. 첫 여행지로 세계 3대 폭포 나이아가라 폭포에 방문했다. 엄청난 스케일에 모두들 감탄하며 “나이아가라”를 외쳤다.
이들이 여행하게 될 캐나다 동부 온타리오주는 나이아가라 폭포, 토론토, 사계절 리조트단지 블루마운틴, 새롭게 뜨는 와인 산지인 프린스 에드워드 카운티 등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곳이다.
천둥소리를 내는 물기둥, 나이아가라 폭포
원주민 언어로 '천둥소리를 내는 물기둥'이라는 뜻인 나이아가라는 그 수량이 '1분에 욕조 100만개를 채울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나이아가라는 말굽 모양을 한 캐나다 폭포지만, 실제로는 이보다 작은 아메리카 폭포와 앙증맞은 면사포 모양의 신부폭포가 맞붙어 있다. 이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복수형인 폴스(Falls)로 부르는 이유이기도 하다.
13층 높이의 나이아가라 폭포는 세계에서 2번째로 큰 폭포이며, 분당 168,000m³의 물이 가장자리로 떨어진다. 뿐만 아니라 테마 파크, 워터 파크, 밀랍 박물관, 제트-보트 투어, 꽃시계 등 나이아가라 폭포는 언제나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것으로 가득하다.
토론토의 최고 높이 빌딩에서 느끼는 짜릿한 쾌감
토론토의 중심부인 다운타운에 위치한 높이 553.33m의 CN타워(Canadian National Tower)는 토론토 최고 높이의 빌딩이다. 담력이 강한 여행자라면 이 곳에서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꼭대기 층에 올라 밖으로 나가 안전장비를 착용한 뒤 특수 강화 유리 바닥으로 된 에지워크를 거닐어 보는 것이다.
에지워크 위에서 쿵쿵 뛰어보고 마치 그래픽처럼 작게 보이는 지상의 집과 자동차들을 보고 있노라면 빨라지는 심장 박동과 짜릿한 희열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워 아무 것도 의지하지 않은 채 서 있었다는 증거를 사진으로 남긴다면 여행에서 돌아온 후 지인들에게 보여 줄 만한 자랑거리가 될 것이다.
대자연에서 느끼는 힐링, 알곤킨 주립공원
알곤킨 주립공원은 온타리오에서 가장 오래되고,가장 크며,가장 유명한 주립공원으로 7,725km²에 달하는 면적에 숲과 호수, 그리고 강이 어우러진 공원이다. 복잡한 도시 여행에서 벗어나 자연 친화적인 여행을 만끽하고픈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여행지이다.
알곤킨 파크는 주요 7개 강의 상류가 모여있어 카누, 카약, 낚시, 수영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전 세계 카누이스트들이 동경하는 지역이기도 하다. 카누를 접해보지 못하였더라도 카누투어를 통해 가이드와 함께 패들링을 체험 할 수 있다.
또한, 이곳은 자연 애호가들이 다양한 동식물을 보려고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하다. 3,300마리 이상의 무스, 2,000마리의 흑곰, 200마리 이상의 늑대를 비롯하여 1,000여 종의 식물, 기타 40여 종의 포유류, 20여 종의 파충류 및 양서류, 260여 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 성과 절경의 섬 사이를 항해하는 사우전드 아일랜드 크루즈 여행
캐나다에는 우리에게 잘 알려진 도시 말고도 숨어 있는 관광 명소들이 많이 산재해 있다. 그 중에서도 세계적으로 유명하지만 아직 우리에게는 생소한 '사우전드 아일랜드(Thousand Islands)'가 바로 그곳이다. 캐나다 온타리오주의 숨은 보석이라 불리는 사우전드 아일랜드는 세인트로렌스 강 위에 보석처럼 펼쳐져 있는 1,800여 개의 섬과 그 곳에 지어진 성들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그림처럼 아름다운 곳이다.
사우전드 아일랜드 크루즈를 신청하고 부두로 가서 배에 오르면 1,800여 개의 섬들이 가득한 반짝이는 물을 가르며 절경을 볼 수 있다. 이 크루즈의 프로그램은 킹스턴 하버를 중심으로 온타리오 호수를 관광하는 1시간짜리 크루즈부터 세인트로렌스 강에 떠 있는 섬의 하이라이트를 둘러보는 5시간짜리 크루즈를 기호에 맞춰 즐길 수 있다.
크루즈 여행 중 화려한 성들의 사진을 찍느라 여념 없겠지만, 섬을 기점으로 온타리오 호를 건너 이동하는 캐나다 거위와 아비새도 놓칠 수 없는 볼 거리이다.
(자료제공=캐나다 관광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