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아웃도어 카메라, 해외 여권분실, 직장 우울증, 주택대출금리 인상, 제주 기온상승 등
'물놀이·하이킹도 찰칵'…여름 휴가 책임질 카메라는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아웃도어 카메라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올림푸스가 출시한 아웃도어 카메라 신제품 'TG-5'는 수중 15m 깊이까지 완전 방수 기능을 제공해 방수팩 없이 바닷물에서도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소니는 자사의 RX100 V에 대해 DSLR의 성능과 스마트폰의 휴대성을 모두 갖춰 여행용 카메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모델이라고 자랑하고 있다. 니콘에서 최초로 선보인 액션캠 '키미션 360'은 4K UHD 해상도의 고화질로 360도 영상을 실감 나게 담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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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여권 잃어버렸다면…' 위기 상황별 대처법
해외 여행지에서는 예상치 못한 문제가 종종 발생한다. 여권 분실, 전염병 감염 등 갑작스러운 일이 발생했을 시 대처방법에 대해 살펴보면, 여행 중 여권 분실 시 가까운 경찰서에서 '분실증명서(police report)'를 발급받아 한국 대사관이나 영사관에서 여권 재발급을 해야 한다. 현금을 잃어버렸다면 국내 지인이 외교부 계좌에 돈을 송금해 재외공관에서 현지화로 바꿔 전달해주는 '신속해외송금지원제도'를 활용하면 된다. 마지막으로 홍역 등 전염병은 예방접종만 해도 감염률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출국 2~4주 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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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내 우울증… 사표 내는 2030
젊은 직원들이 직장 내 우울증 때문에 회사를 떠나고 있다. 우울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청년실업난 속에서 높은 경쟁률을 뚫고 입사한 회사를 그만둘 정도로 심각하다.
우울증의 가장 큰 원인은 ‘비전이 안 보인다’는 답답함이었다. 잡코리아 조사에서 ‘나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확실한 비전’(47%)이 우울증 원인 1위, ‘회사에 대한 불확실한 비전’이 2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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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대출 금리 일제히 오른다…'변동형' 5% 육박하기도
시중 은행들의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일제히 오른다.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지난달에 이어 또다시 상승했기 때문이다.
시중 은행들은 은행연합회가 매달 고시하는 코픽스 금리에 은행들이 경영 목표나 고객에 따라 적용하는 가산금리를 붙여 대출금리를 산정한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 등 시중은행은 이날부터 주택담보대출 코픽스 연동 변동금리를 인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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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워지는 제주, 아열대 과일이 ‘주렁주렁’
제주의 평균 기온이 1950년에 비해 2도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온 상승에 따라 농작물과 바다 환경은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 평균 기온이 상승하면서 농업환경도 바뀌고 있다. 1980년대 제주와 경남 등 4개 시·도에서만 재배하던 감귤은 서울 등 전국으로 확대됐다. 제주에서는 참다래와 망고, 용과와 같은 아열대 과수 재배면적이 늘어 생산량도 증가했다. 수온 역시 눈에 띄게 변하고 있는데, 숭어류와 쥐치류 등의 한류어종은 감소하고 갈치와 고등어 같은 난류어종의 생산량은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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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태평양 꽁치 자원보존 위해 '선박 척수 제한' 결정
북태평양수산위원회(NPFC)가 북태평양 수역의 꽁치 자원보존과 남획 방지를 위해 선박 척수를 제한하기로 의결했다. 이를 위해 향후 1년간 과거의 최대 조업 척수를 넘지 않는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고등어에 대해서도 꽁치와 동일하게 선박 척수를 동결시키고, 불법어업 선박 목록을 추가하는 등 북태평양 수역의 수산자원 보존을 위한 여러 합의가 이뤄졌다. 우리나라는 해당 수역에서는 15척의 어선들이 꽁치와 돔류 등을 조업 작년 기준 약 1만 톤의 어획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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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 받은 큰 스트레스, 뇌 노화 수년 앞당길 수도
살다가 겪게 되는 커다란 스트레스 경험이 뇌의 노화를 수년 앞당길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젊은 시절 실직이나 자녀의 죽음, 부모의 죽음, 이혼, 알코올, 마약 중독, 부모로부터의 양육 등과 같은 큰 스트레스들이 노년기 인지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러한 잊히지 않는 스트레스가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지만, 치매에 직접 영향을 주는지는 확실한 결론을 내기 어렵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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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첫 근대 장편 소설 이광수 '無情' 초판본 발굴
고려대 도서관이 한국 최초의 근대 장편 소설인 춘원 이광수의 무정(無情) 초판본을 공개했다.
이광수 '무정'은 1917년 1월 1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일신보에 126회에 걸쳐 연재했고, 이듬해 7월 18일 출판사 '신문관'이 초판본을 인쇄해 발행했다. 그해 1,000부 발행됐으나 지금까지 전해지는 것은 한국현대문학관 소장 1부가 유일했다. 하지만 한국현대문학관 소장본은 표지 장정이 유실된 상태여서, 1920년 발행된 재판본을 통해 추정만 해 오는 상황이었다.
고려대학교 졸업생의 기증으로 고려대 도서관이 공개한 초판본은 표지와 책등, 판권지 등 상태가 온전해 1918년 발행 당시 모습이 처음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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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기 잡는 모기 2천만 마리 푼다…지카 막을 묘수?
구글의 생명과학 부문인 베릴리(Verily)가 불임 모기 2천만 마리를 미국 캘리포니아에 푸는 '디버그'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17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이 캠페인은 모기 수를 줄여 지카 바이러스나 뎅기열과 같이 모기가 옮기는 질병을 예방하려는 것으로 유전적 변형이 아닌 자연 발생 박테리아 감염으로 불임이 된 모기를 이용한다. 베릴리는 기계를 통해 자동으로 모기를 기르고, 수를 세며, 성별을 분류한 덕분에 이러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할 수 있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지카 바이러스 퇴치를 위해 이집트숲모기를 잡는 '스마트 덫'을 시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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