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좌구산 명상구름다리 /사진=증평군 페이스북

충북 증평 좌구산에 '명상구름다리'가 첫선을 보였다. 총 길이 230m, 높이 50m, 폭 2m로 조성된 이 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긴 구름다리로, 이중 출렁다리 구간은 130m다. 이 구름다리는 충남 청양 천장호 출렁다리보다 4m 더 길다.

명상구름다리를 건너면 위쪽으로는 천문대를, 구름다리 아래쪽으로는 물놀이장과 계곡 등을 만끽할 수 있다. 증평군에서 자생하는 침엽수림을 연상시키는 현수교 주탑 기둥은 곧게 뻗은 나무를 상징한다. 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비나 눈이 내리거나 강풍이 불 때와 야간에는 이용을 제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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