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여름 제모 피부염 주의, 美 한미FTA 개정 공식 요구, 디젤차 인기 하락, 美사드요격 100%성공 등
'노출의 계절' 여름 유행하는 제모…피부염·화상주의보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제모를 많이 하고 있지만, 피부염이나 화상 등 부작용이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6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4년 1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제모 관련 부작용 사례는 총 152건으로 나타났다.
제모제 주성분은 '치오글리콜산'이라는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개인 피부 특성에 따라 접촉성 피부염이나 모낭염 등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다. 따라서 피부 국소부위에 패치 테스트를 한 후 이상반응 유무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 자세히보기
美, 한미FTA 개정협상 공식 요구…"무역장벽 제거"
미국 정부가 우리나라에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을 개시하자고 공식으로 요구하고 나섰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12일(현지시간) 발표한 성명에서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대표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미국 무역의 장벽을 제거하고 협정의 개정 필요성을 고려하고자 한미 FTA와 관련한 특별공동위원회 개최를 요구한다고 한국 정부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 측은 미국이 현재 요구한 것은 기술적 측면에서 전체 협정을 처음부터 다시 검토해 바꾸는 '재협상(renegotiation)'이 아니라 일단 협정 개정 여부를 결정하는 협의를 시작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자세히보기
잘 나가던 디젤차, 인기 '뚝뚝'…미세먼지·경유 가격 걱정에
디젤 자동차 인기가 하루가 다르게 추락하고 있다. '미세먼지 주범'으로 눈총을 받은 데다 경유세 인상 가능성까지 거론되기 때문이다. 2년 새 디젤차 비중은 53→46%로 떨어졌고, 수입차 시장에서도 디젤차의 점유율은 50.1%로 반년 사이에 8.6%나 축소됐다. 하지만 경유차 '홀대'와 달리 하이브리드 승용차는 두달 연속 비중이 5%를 넘어서며 약진하고 있다.
> 자세히보기
美 14차례 사드 시험 100% 요격 성공… 성주 배치 빨라질 듯
미국이 11일(현지 시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중거리탄도미사일(IRBM)의 첫 요격시험에 성공하면서 경북 성주의 사드 배치에 가속도가 붙을지 주목된다. 미 국방부 미사일방어청(MDA)은 알래스카주 코디액 기지에서 진행된 요격시험에서 사드가 IRBM 표적을 명중시켰다고 밝혔다.
한미일 3국 국방당국은 12일 화상회의를 열어 북한의 ICBM급 발사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진지한 대화에 복귀하도록 최대한 압박을 가하는 데 지속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 자세히보기
세계에서 가장 많이 걷는 국민 1위 '홍콩', 4위 '일본'… 한국은 8위
세계에서 주민들이 가장 많이 걸어 다니는 나라는 어디일까. 미국 스탠퍼드대학 연구팀의 조사에 따르면 가장 많이 걷는 나라는 홍콩으로 하루 평균 6천880 걸음을 걷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중국으로 6천189회, 이어 우크라이나(6천107회), 일본(6천10회)이 3∼4위였다. 5∼7위는 러시아(5천969회), 스페인(5천936회), 스웨덴(5천863회) 순이었다. 한국 사람들은 하루 평균 5천755 걸음을 걷는 것으로 집계돼 조사 대상 46개국 중 8위에 올랐다. 주요 국가 가운데 많이 걷는 나라 상위권에 속했다.
> 자세히보기
한국 유튜브 10대 인기채널 모두 음악·아동 콘텐츠
올 상반기 시청자가 많이 늘어난 국내 유튜브 채널 중 최상위권은 모두 음악 아니면 어린이 장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유튜브는 한국 유튜브 채널 중에서 올해 1월 1일부터 7월 1일 사이 구독자 수가 가장 많이 늘어난 성장 사례를 집계한 결과 최상위 10위권 채널 중 음악 장르가 6개, 키즈가 4개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성장 성과가 가장 좋았던 1위 채널은 '키즈 TV HD 에그비디오스닷컴'이었고, 2위는 방탄소년단의 소속사의 공식채널 '아이빅히트', 3위는 팝송을 재해석해 부르는 여가수 제이플라의 채널 '제이플라뮤직'(JFlaMusic)이 차지했다.
> 자세히보기
미래부, '플랫폼 중립성 원칙' 연구 시작... 네이버·카카오 등 업계 불만
미래창조과학부가 '플랫폼 중립성 원칙'에 대해 본격 연구를 시작해 포털 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를 통해 플랫폼 중립성에 대한 연구에 최근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플랫폼 중립성'이란 플랫폼 사업자는 콘텐트를 차별하지 않고 게재해야 한다는 원칙이다. 플랫폼은 네이버·카카오·구글 같은 포털 사이트, 카카오톡·라인 같은 모바일 메신저, 안드로이드 같은 운영체제(OS) 등 콘텐트를 게재할 수 있는 모든 사이버 공간을 뜻한다. 이 연구 결과에 따라 포털의 검색 결과, 뉴스와 쇼핑 정보 등이 노출되는 모든 과정이 심의·제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 자세히보기
'손바닥 세상' 장악한 페이스북…'톱10 앱' 중 6개 보유
13일 독일 시장조사 기관 프리오리 데이타가 지난달 세계 안드로이드폰 앱 다운로드 횟수를 조사한 결과, 최상위 10위권 중 페이스북 산하 앱이 6개나 집계되었다. 페이스북 메신저 서비스인 '왓츠앱'이 1위에 올랐고, 2위는 페이스북 메신저, 3위는 페이스북 앱, 4위는 인스타그램이 차지했다.
페이스북이 이처럼 막강한 영향력을 갖게 된 것은 세계 최대 SNS라는 위상에 그치지 않고, 빠르게 '모바일 유망주'들을 인수해서 키운 덕분이라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현재 국내 모바일 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업체는 '카카오톡'을 가진 다음카카오가 꼽힌다.
> 자세히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