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 7월 공연 ‘카르미나 부라나’ ‘바이올린 협주곡’
서울시립교향악단은 7월, 정상급 음악가들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국립합창단 등과 함께 하는 ‘카르미나 부라나’ 연주회와 하델리히의 ‘버르토크 바이올린 협주곡’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카르미나 부라나 CARMINA BURANA
서울시립교향악단은 7월 5일(수)과 6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합창음악의 진수인 '카르미나 부라나'를 개최한다. 카르미나 부라나는 총25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제1곡인 ‘운명의 여신이여’ (O Fortuna)는 연주자와 관객 모두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곡으로 영화나 광고 등의 배경음악으로 자주 이용되기도 하는 곡들이다.
중세 세계와 20세기의 절묘한 조합을 보여주는 이 곡을 프랑스 지휘자 이브 아벨(1963년생)이 지휘하고, 소프라노 캐슬린 김, 바리톤 마르쿠스 브뤼크카운터테너 김강민과 국립합창단, 안양시립합창단, 서울모테트합창단, 가톨릭평화방송 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하여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7년 7월 5일(수), 6일(목)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지 휘 : 이브 아벨 Yves Abel, conductor프로그램 : 오르프, 카르미나 부라나 Orff, Carmina Burana독 창 : 캐슬린 킴(소프라노), 김강민(카운터테너), 마르쿠스 브뤼크(바리톤)합 창 : 국립합창단 / 안양시립합창단 / 서울모테트합창단 / 가톨릭평화방송 소년소녀합창단
하델리히의 버르토크 바이올린 협주곡
서울시립교향악단은 7월 22일(토)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하델리히의 버르토크 바이올린 협주곡’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루체른 심포니의 수석지휘자인 제임스 개피건의 지휘로 바그너의 파르지팔 중 ‘성금요일의 음악’과 멘델스존의 교향곡 제5번 ‘종교개혁’을 선보이고, 협연무대에서는 2006년 인디애나폴리스 콩쿠르 우승자인 아우구스틴 하델리히(1984년생)가 버르토크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으로 관객들을 만난다.
지 휘 : 제임스 개피건 James Gaffigan, conductor협 연 : 아우구스틴 하델리히 Augustin Hadelich, violin프로그램: 바그너, 파르지팔 중 ‘성금요일의 음악’ Wagner, Good Friday Spell from 'Parsifal'버르토크,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Bartok, Violin Concerto No. 2, BB 117멘델스존, 교향곡 제5번 ‘종교개혁’ Mendelssohn, Symphony No. 5 in D major, Op. 107 ‘Reform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