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트럼프 탄핵, 제주 돌가마, 1인용 미니수박, 문 대통령 상품 불티, 현대차 1만8천대 리콜 등
트럼프, 러시아 내통 의혹…취임 넉 달 만에 탄핵론 점화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론이 불거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미 전 연방수사(FBI) 국장 해임 논란이 '사법방해' 파문에 휩싸이며, 미 의회가 트럼프 대통령 탄핵을 첫 공개 거론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정면돌파 각오를 다졌지만, 그 결과는 쉽게 예측할 수 없다는 관측이다. 트럼프 탄핵론의 충격으로 미 금융시장의 3대 지수는 연중 최대폭으로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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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유일 '제주 돌가마' … 무관심 속에 사라질 위기 세계 유일인 제주 전통 돌가마의 보호 대책이 시급하다. 1980년대만 해도 약 40여 곳이었지만, 현재 4곳을 제외하고는 거의 방치돼 있다. 옹기에 유약을 바르지 않은 채 구워내는 제주 돌가마는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주도 예촌 촌장은 "세계에서도 제주에만 있는 우리나라의 문화유산"이라며 우선 보호하고 난 뒤 학술적으로 규명하는 일이 뒤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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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지 않고 한 번에…1~2인 가구 겨냥 '미니 수박'
1~2인 가구가 전체의 53%까지 늘면서 이들을 겨냥해 남기지 않고 한 번에 다 먹을 수 있는 미니 수박이 출시되고 있다. 겉은 까맣지만 속은 노랗게 개량한 '블랙망고 수박', 껍질이 얇아서 사과처럼 겉을 깎아 먹는 '애플 수박' 등은 보통 수박의 절반 크기인데 높은 당도가 장점이다. 이른 더위에 올해는 5월부터 수박 매출이 지난해보다 30%나 늘어나 전국 각지에서 재배된 미니 수박이 여름 대박 상품 목록에 오를지도 관심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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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커피·달력·등산복…대통령 관련 상품 불티 문재인 19대 대통령 취임 이후 문재인 대통령 관련 아이템이 이슈다. 자서전부터 시작해서 등산할 때 입었던 등산복까지 재출시가 논의되고 있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이 평소에 즐겨 마셨다는 커피도 화제인데, '문 블렌드'라 하여 원산지별로 원두를 섞은 것을 뜻한다. 문 블랜드는 '콜롬비아4, 브라질3, 에티오피아2, 과테말라1' 비율로 블랜딩한 것이며, 취임 이후 정신 메뉴로 등록되었다. 이 외에도 취임 전 문재인 대통령이 얼굴이 들어간 타임지나 달력 등 제품도 여전히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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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스타렉스·LF쏘나타·그랜저 1만8천 대 리콜 현대차가 판매한 차량 1만8천여 대가 리콜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그랜드 스타렉스(TQ) 왜건 승합자동차(1만5천333대)는 연료공급호수 연결장치 제작결함, 쏘나타(LF LPI엔진 사양, 1천949대)와 그랜저(IG LPI엔진사양, 993대)는 연료펌프 내부 부품 제작 불량으로 시동 꺼짐 가능성이 있으며, 19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 수리받을 수 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판매한 아우디 A6 등 24개 차종(5천746대)는 오래된 에어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리콜되며, 한불모터스가 판매한 푸조 2008 1.6 Blue-HDi 등 2개 차종(8대)은 변속제어장치 제작결함으로 리콜된다.
리콜 관련 상세 정보는 현대자동차(☎080-600-6000),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080-767-2834), 한불모터스(☎02-3408-1654)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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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 알아듣는 AI 비서 '구글 홈' 나온다 17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구글 I/O 2017'에서 구글이 올 연말 한국말을 알아듣는 인공지능(AI) 비서 '구글 어시스턴트'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삼성 갤럭시S8, LG G6 등 올해 출시된 안드로이드폰을 통해 서비스되며, 삼성 갤럭시 S8에서는 구글의 가상현실(VR) 헤드셋인 '데이드림(Daydream)'을 지원키로 했다.
구글은 아울러 이미지를 분석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증강현실 카메라 앱 '구글 렌즈'도 새롭게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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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선호 햄버거 '지각변동'…1위 '파이브 가이즈', 2위 '인앤아웃'
미국인들이 즐겨 먹는 햄버거 트렌드에 변화가 생겼다. 지난 2년간 굳건히 1위 자리를 지켜온 미국 서부에서 인기를 끈 '인앳아웃' 버거를 밀어내고, 동부의 대표 버거로 유명해진 '파이브 가이즈'가 톱에 올랐다. 미국 내 성인 10만 명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한 결과에 따르면 햄버거 선호도 1위는 파이브 가이즈, 2위는 인앤아웃이었고 3~5위는 쉐이크쉑, 웬디스, 컬버스 순이었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맥도날드는 7위에 머물렀고, 버거킹은 10위권 밖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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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vs ‘흉물’… 서울로 ‘슈즈트리’ 논란 서울역 고가 보행공원 ‘서울로7017’(이하 서울로)에 초대형 설치미술 ‘슈즈트리’를 설치 중이다. 슈즈트리는 헌 신발 3만 켤레와 해체된 자동차 부품 등으로 만든 작품으로, 황지해 작가의 재능기부로 만들어졌다. 작품은 헌 신발 등이 높이 17m인 서울로에서 지상 서울역광장까지 100m가량 뻗어 내려오는 모습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서 ‘흉물스럽다’, ‘불쾌하다’라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서울시는 “버려진 신발을 예술품으로 재탄생시킨 것은 철거 위기에 놓였던 서울역 고가를 도심 속 정원으로 재생시킨 서울로와 일맥상통한다”라고 설명했다. 제작비용은 총 1억4000만 원으로, 서울로가 개장하는 오는 20일부터 9일간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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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일자리 늘어난다는 소식에‥ 노량진 학원가 북적거려
문재인 대통령이 공공일자리 81만 개를 만들겠다는 공약으로 인해 고시촌이 붐비고 있다. 수강생이 250명 정도였던 B학원에는 문 대통령 당선 후 일주일 만에 20명이 새로 등록했으며 다른 학원들 상황도 비슷하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 공약으로 인해 공무원시험을 포기했던 사람들이 재도전에 나서고 있으며, 고교생부터 중학생까지 시험 준비에 나서고 있다.
한편, 올해 하반기부터 1만 명 이상의 신규 채용이 예정돼 있어 공무원시험 준비생의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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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속탐지기로 바이킹 보물 발견…보상금 198만 파운드
금속탐지기로 희귀한 바이킹 유물들을 발견한 데렉 맥레넌이 화제가 되고 있다.
평소 금속탐지기를 들고 보물을 찾던 맥레넌은 2014년 당시 스코틀랜드 덤프리스 갤러웨이의 들판을 탐사하던 중 오래된 금반지, 은팔찌, 십자가 등 총 100여 점의 고대 유물들을 발굴했다. 오랜 감정 끝에 전문가들이 내린 결론은 10세기경 바이킹이 남긴 희귀 유물로 보존상태와 역사적 가치 모두 높다고 판정받았다. 그러나, 발굴된 보물은 현지 법에 따라 모두 스코틀랜드 국립박물관으로 넘어가며, 박물관 측은 맥레넌에게 감정액인 총 198만 파운드를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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