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흐 취르스 - 여름 알프스의 보석
레흐 암 아를베르크(Lech am Arlberg)는 오스트리아 서쪽 포어아를베르크(Vorarlberg) 지방의 해발 1,450~2,811미터에 이르는 산지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레흐(Lech)는 그림 같은 풍경에 둘러싸인 사랑스러운 전통 마을이며, 전형적인 알프스식 고급 호텔들과 여러 수상 경력에 빛나는 분위기 좋고 훌륭한 포도주 저장고를 갖춘 맛집들로 유명합니다.
들판이 초록빛으로 물들고 여름이 찾아오면 등산객과 클래식카 애호가, 골퍼, 클래식음악과 전통음악 애호가들이 레흐 암 아를베르크를 찾습니다. 아를베르크 계곡에 자리한 레흐 마을은 여름 휴가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로, 이곳에서는 6월 말부터 10월 초까지 매우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집니다.
레흐에 오시면 해발 2,362미터 높이의 뤼피코프(Rüfikopf)까지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꼭 타보세요. 뤼피코프에서는 360도 파노라마 전경을 감상하며 맛있는 아펠슈트루델을 드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도보로 15분도 채 안 가 몬자본(Monzabon) 호수에 닿을 수 있습니다.
레흐-추크(Lech-Zug)의 골프코스는 자연에 둘러싸인 완벽한 필드로, 66타짜리 코스에서 어떤 수준의 골퍼든 자신의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습니다.
빈티지카 애호가들은 2017년 6월 29일 - 7월 2일에 열리는 아를베르크 클래식카 경주에서 제1차 세계대전 때와 같이 오래 전에 출시된 차들에 감탄하며 경주로를 질주할 수 있습니다.
2017년 7월 31일 - 8월 5일까지 열리는 레흐 클래식 음악제에서는 최고의 클래식 곡들을 고급스러운 분위기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레흐 취르스(Lech Zürs) 마을에 있노라면, 소란스러운 세상에서 멀리 벗어나 아주 특별한 곳에 와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레흐에서 가장 가까운 국제공항은 약 200킬로미터 거리의 스위스 취리히 공항입니다. 취리히에서 레흐까지는 2시간 30분쯤 걸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