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마다 먹거리와 살거리가 가득한 '청계천로'
오랫동안 시민과 관광객들의 산책길로 사랑을 받는 청계천로 보행전용거리가 먹거리와 살거리가 가득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났다.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 푸드트럭 30대와 핸드메이드 제품을 판매하는 50여 개의 마켓으로 이루어진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이 주말 저녁 청계천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청계천로 보행전용거리에서 열리는 야시장은 풍등 퍼레이드, 소원 편지쓰기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산책을 위해 청계천을 찾는 시민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또 스테이크, 바비큐, 피자, 아이스크림 등 맛있는 먹거리와 가죽공예, 방향제, 수제 액세서리 등 각종 살거리가 가득한 밤도깨비 야시장은 10월 29일(일)까지 매주 토요일 16:30~21:30, 일요일 16:00~21:00, 모전교~광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희망나눔장터는 매월 1·3주 일요일 광화문광장에서 청계천로 보행전용거리로 자리를 옮겼다. 의류, 신발, 장난감 등 다양한 중고물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재활용장터’, 우리 고유의 전통과 멋이 담긴 골동품 공예품 가득한 '풍물시장', 청년 창업자들이 꾸리는 ‘청년희망장터’ 등으로 이루어진 희망나눔장터 역시 청계천로 보행전용거리에서 운영되고 있다.
희망나눔장터는 10월 15일(일)까지 청계광장~모전교 및 광교~삼일교에서 매월 1·3주 일요일 11:00~17:00에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