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리아 7개 브랜드 매장…'포켓몬고' 성지 된다
지난달 국내 게임시장에 출시한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 그 인기에 힘입어 개발사인 나이언틱이 국내 외식업체 ㈜롯데리아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롯데리아가 운영하는 7개 브랜드 롯데리아, 엔제리너스커피, TGI프라이데이스, 크리스피크림도넛, 나뚜루팝, 빌라드샬롯, 더 푸드 하우스의 매장 2천700여개가 포켓몬의 성지가 된다. 그중 2459개 매장은 게임 이용자가 포켓몬을 잡을 때 필요한 아이템을 획득하는 '포켓스톱'의 장소로, 250여개 매장은 게임 이용자 간에 대결을 펼치는 '체육관'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롯데리아는 게임 이용자를 겨냥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용은 23일부터 가능하다. 게임업계에서는 나인어틱이 계속해서 세븐일레븐 등 많은 유통매장과 제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