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빈, 할리스, 투썸플레이스...'연말 다이어리 전격 비교'
국내 커피전문점들이 연말에 프로모션으로 증정하는 한정판 다이어리를 소장하는 마니아들이 많아지고 있다. 특히 매년 품귀 현상을 빚는 스타벅스 다이어리로 인해 지난 10일 스타벅스 다이어리를 매장에서 훔친 4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힌 사건도 있었다.
스타벅스, 커피빈, 할리스커피, 투썸플레이스 등 국내 대표 커피전문점들은 음료나 디저트 메뉴 구입, 선불카드 충전 등 다양한 조건을 내세우며 다이어리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각 커피 전문점별로 올해 출시한 다이어리와 특징, 그리고 커피전문점별 다이어리를 스마트하게 구매하는 팁을 소개한다.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블랙, 레드, 핑크, 민트 등 4가지 색상으로 구성된 '2017 스타벅스 플래너'를 선보였다. 이중 검정과 빨간색 다이어리는 17잔의 음료를 마시지 않아도 현금 3만2500원을 주면 구매할 수 있지만 분홍과 민트색 다이어리는 현금으로는 살 수도 없어 품귀 현상까지 빚었다.
스타벅스는 올해 빈센트 반 고흐, 파블로 피카소 등 수많은 예술가가 사용한 것으로 유명한 이탈리아 수첩 브랜드 '몰스킨'과 다이어리를 함께 제작한 것도 눈길을 끈다.
증정 조건 : 스타벅스는 크리스마스 음료 3잔을 포함해 음료 17잔의 스티커를 모은 소비자들에게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다이어리 속 쿠폰 : 최대 17,200원의 음료를 이용할 수 있는 쿠폰 3장이 제공된다.
커피빈
커피빈코리아는 옥스포드 원단의 투톤 컬러 조합으로 강한 내구성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강조된 ‘2017 커피빈 플래너’ 4종을 출시했다. ‘2017 커피빈 플래너’는 블랙, 골든 옐로우 색상의 L 사이즈 2종과 블랙, 레드 색상의 S 사이즈 2종 등 총 4가지 타입으로 만나볼 수 있다.
플래너 표지는 옥스포드 원단을 사용해 강한 내구성은 물론 심플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동시에 완성했다. 4번의 친환경 코팅 처리로 외부 오염에 취약한 패브릭의 단점까지 보완했다.
증정 조건 : 커피빈은 이번 2017 플래너 출시를 기념해 선불카드 충전 이벤트를 실시한다. 커피빈 매장에서 선불카드 6만원 이상 충전하는 고객 대상으로 2017 플래너 1종을 무료로 증정한다.
다이어리 속 쿠폰 : 커피빈은 쿠폰 1장으로 최대 7,000원의 음료를 이용할 수 있다.
할리스
할리스커피 다이어리는 미드나이트 그레이와 샌디 그레이 총 2종으로 구성됐다. 세련된 모노톤 색상과 심플한 디자인이 눈길을 끌며, 무독성 인증을 받은 다이어리 커버를 사용한 것도 장점이다.
증정 조건 : 할리스커피는 멤버십 고객을 대상으로 겨울 시즌 메뉴 2개와 일반 음료 5개 등 총 7개의 메뉴를 구매하면 ‘2017 할리스커피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다이어리 속 쿠폰 : 다이어리와 함께 제공되는 쿠폰 4장으로 최대 17,300원의 음료를 즐길 수 있다.
투썸플레이스
투썸플레이스의 올해 플래너는 총 2종이다. 이탈리아산 외피 커버에 붉은색과 회색을 혼용한 디자인을 적용해 심플하면서도 현대적인 느낌을 담았다. 특히 일반적인 밴드 형태가 아닌 자석으로 만든 ‘ㄷ’자 모양의 북마크로 다이어리를 고정할 수 있도록 해 타 제품과 차별점을 뒀다.
해당 북마크는 필요에 따라 명함클립 등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어 기능적인 면도 뛰어나다. 2017년 투썸플레이스 다이어리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에포카(EPOCA)' 볼펜이 함께 제공된다.
증정 조건 : 겨울음료 3종을 포함해 음료 15잔의 스탬프를 채운 소비자들 대상으로 다이어리를 증정한다.
다이어리 속 쿠폰 : 없음.
스타벅스, 커피빈, 할리스, 투썸플레이스 다이어리 핵심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