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부호 2위 '빌 게이츠'… 1위는?
세계 부호 1위는 여성복 '자라'를 창업한 스페인의 아만시오 오르테가가 차지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 인터넷판 부호 명단에 의류업체 인디텍스의 창립자 오르테가가 순 자산 795억 달러(86조7천억 원)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지난해 1위였던 빌 게이츠 마이크로 소프트 최고경영자(785억 달러), 3위는 제프 베저스 아마존 최고경영자(676억 달러), 4위는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673억 달러), 5위는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560억 달러)로 나타났다.
이어 오라클 창업자 래리 앨리슨(512억 달러),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512억 달러), 멕시코 통신 재벌 카를로스 슬림 헬루(511억 달러), 미국 에너지기업 코크 인더스트리즈의 소유주인 찰스 코크와 데이비드 코크 형제(각각 430억 달러) 순이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146억 달러의 자산으로 67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68억 달러로 202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