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수감 중인 우리나라 국민은 1259명…'마약사범'이 가장 많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김도읍 새누리당 의원은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 30일까지 해외 각국 수형시설에 있는 한국인 수감자는 125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가별로는 일본(470명, 37.3%), 중국(320명, 25.4%), 미국(263명, 20.89%), 필리핀(5.24%), 호주(2.14%) 순으로 수감자가 많았다.
범죄유형별 해외 수감자는 마약사범(315명, 25%)이 가장 많았고, 살인(177명, 14.1%), 사기(156명, 12.4%), 절도(110명, 8.7%), 강도(80명, 6.4%)가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