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1분] '구르미 그린 달빛' 11회, 이영(박보검 분)과 풍등소녀의 '재회'
지난 26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11회에서는 세자 이영(박보검 분)과 풍등 소녀(강주은 분)의 재회 장면이 최고 순간 시청률 23.2%를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앞서 두 사람은 풍등제 당시 풍등을 파는 소녀와 풍등을 사려는 손님으로 만났었다. 이영은 외척세력의 계략으로 풍등 소녀와 그의 아비가 옥에 갇힌 사실을 알게 되어 이들을 구했다. 그리고 옥에 직접 찾아가 풍등 소녀를 만난 이영은 "어린 네가 감당하기 힘든 고초를 겪게 해 미안하구나"라고 사과했다.
이에 풍등 소녀는 "임금님을 만나게 해달라는 제 소원이 이뤄진 거냐"라고 해맑게 묻자 "그래. 임금님께 꼭 부탁하고 싶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내가 좋은 나라를 만드는지 꼭 지켜봐다오"라고 약속하는 장면이 이날 방송의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KBS 2TV '구르미 그린 달빛' 11회는 평균 시청률은 전국 기준 20.7%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