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야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란타우’ 레스토랑
탑스힐 란타우는 탁 트인 세부 시티의 전망을 바라보는 야외테라스와 실내에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좌석이 준비되어 있다. 대부분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야외 테라스 자리를 선호하는 편이라 예약을 해두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보통 메뉴 하나당 300페소 이내며(한화 약 8천 원) 음료름 함께 주문해도 약 1만 원에서 1만 5천 원 정도면 배부르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음식값도 음식값이지만 탁 트이고 멋진 전망과 함께 이 정도의 가격으로 식사할 수 있는 장소가 세부에서는 유일하지 않을까 싶다.
세부를 매년 방문하면서 항상 먹는 그릴들은 세부를 처음 방문 하는 사람들에게 꼭 한번 먹어보라 추천하는 음식들이다. 소스에 바른 돼지를 구운 포크 밸리, 마늘과 함께 튀겨낸 쉬림프 갈릭, 마늘 버터에 구운 갈릭 버터 새우, 칠리소스에 새우를 넣어 만든 시즐링 감바스, 가리비에 치즈와 마늘을 얹은 그릴 스캘럽 등 세부에서는 구운 음식들이 주를 이루며 음식 맛 또한 좋다. 동남아시아를 방문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맛보는 망고쉐이크는 음식의 느끼함을 없애주고 더운 날씨에 시원하게 마실 수 있어 좋다. 특히 망고가 노랗게 익기 전 단계인 그린색 망고를 갈아 만든 망고 쉐이크는 현지에서만 맛볼 수 있으니 참고하자.
낮에 방문하면 세부 시내의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반면 저녁에는 이렇게 멋진 야경도 감상할 수 있다.
TIP탑스힐 란타우에서 낮과 밤을 모두 감상하고 싶다면 5시 정도 예약을 하고 방문하자. 예약은 페이스북으로도 가능해 영어를 못하는 사람이라도 간단하게 날짜와 인원 등 정보만 남기면 예약이 완료된다. 란타우는 세부에서 2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다. 반드시 예약 전 방문 할 장소를 확인한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 바다 위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코르도바 란타우와 시내 전망을 즐기는 탑스힐 란타우가 있으니 예약할 때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