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몬 설문조사 결과 설문에 참여한 아르바이트생의 92.8%가 '아르바이트하기를 잘했다고 느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아르바이트하기 잘했다고 느끼는 순간 1위는 '월급을 받을 때(77.3%)'가 차지했다. 이어 '용돈이나 학비 등 지출을 스스로 해결할 때(45.3%)', '통장 잔고, 현금 잔액을 볼 때(25.5%)', '다양한 사람, 인맥을 만날 때(23.4%)' 등의 이유에서 아르바이트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르바이트생의 74%가 '알바를 시작한 것을 후회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같은 응답은 남성(67.7%)보다 여성(76.2%)이 더 높게 나타났다.

아르바이트를 후회하는 순간에 대한 순위도 성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났다. 남자 아르바이트생들은 '근무시간 노력 대비 급여가 형편없을 때' 후회한다는 응답이 51.6%로 가장 많았다. 2위는 '몸이 너무 피곤할 때(35.3%)'가 차지했으며, '내 시간이 없다고 느낄 때(31.8%)'가 그 뒤를 이었다.

여자 아르바이트생들은 '몸이 너무 피곤할 때(54.2%)'를 1위로 꼽았다. 이어 '급여가 형편없을 때(34.9%)', '알바라서 무시당한다고 생각될 때(39.4%)' 후회한다고 답했다.

이처럼 후회하면서도 아르바이트를 계속하는 이유는 '월급 때문에, 한 푼이 아쉬워서(71.4%)'를 꼽았다. 2위는 '그래도 좋은 점도 많으니까(17.1%)', 기타가 11.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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