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추천여행지] 양주의 푸른 숲과 조각공원을 품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서울 근교의 한적한 쉼터이자 나들이 코스로 인기가 높은 양주. 서울과 인접해 있으면서 천혜의 자연을 간직한 양주는 주말을 이용해 가족들과 가벼운 마음으로 나들이하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양주시 장흥면에 위치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장욱진(1917~1990) 화가의 업적과 정신을 기리며 건립되었다. 미술관에서는 장욱진 화백의 정신과 관련된 전시 및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영국 BBC로부터 ‘2014 위대한 세계 8대 신설미술관’으로 선정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바로 옆에 9천㎡ 규모의 장흥조각공원과 통합되어 운영되고 있다.

장흥조각공원은 여름에는 아이들의 물놀이 장소로, 평소에는 가족들과 연인들의 나들이 장소로 인기가 높다. 탁 트인 경관과 나무그늘은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다.

아름다운 자연 속에 다양한 조각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 예술과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장흥조각공원. 특히 시원한 물을 맞으며 마음껏 뛰놀 수 있는 바닥분수는 조각공원의 명물로 특히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에게는 놓쳐서는 안 되는 곳이다.

장흥계곡의 맑은 물줄기에서 즐기는 물놀이 또한 이곳의 자랑이다.  

미술관과 조각공원을 잇는 구름다리에 올라가 보자. 아름다운 건축물과 쾌적한 자연환경이 조화롭게 이룬 이곳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



관람 시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관)

가는 방법
3호선 구파발역 2번출구 → 360번 버스 환승(약30분소요) → 장흥농협앞 하차 → 15-1번 버스환승 / 도보(약20분소요) →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하차

같이 가면 좋은 곳
송암천문대, 장흥자생수목원, 송추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