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 화면 캡쳐

5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판타스틱 듀오'에는 4연승에 도전하는 이선희·김예진 듀오에 맞서 휘성, 바이브, 김수희가 출연했다.

이선희는 파이널 첫 번째 무대로 김수희를 지목했고, 첫 번째로 무대에 오른 김수희는 까치산 커피프린스와 함께 '너무합니다' 무대를 선보였다. 김수희는 "목도 안 좋고 잘하는 후배들 앞이라 긴장을 많이 했다"며 "노래하기 어려웠던 시절에 시작했으니까 눈물이 많이 나올 것 같았는데 참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두 번째 순서로 휘성과 슈퍼대디 지환이 아빠가 무대에 올라 '안 되나요'를 열창했다. 두 사람은 콘서트를 연상케 하는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다.

세 번째로 바이브·북한산 민물장어녀가 무대에 올라 '미워도 다시 한 번'을 열창했다. 짧은 무대 준비 시간에 편곡까지 많이 된 탓에 북한산 민물장어녀는 잠시 실수했지만 윤민수는 "실수가 아니라 감정의 연장"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제1대 판타스틱듀오 이선희-낭랑18세 예진아씨가 무대를 펼쳤다. 무대 전 이선희는 "예진이의 랩을 준비했다"고 예고해 더욱 기대를 높였다. 이선희, 김예진은 '알고 싶어요'에 팝을 섞고, 랩을 추가한 파격적인 편곡을 선보여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이선희·예진아씨는 287점을 받으며 4연승에 성공했다.
한편 '판타스틱듀오'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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