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를 이을 '뇌가 섹시한 여자'에는 누가 있을까?
뇌섹남('뇌가 섹시한 남자' 줄임말)이란 주관이 뚜렷하고 언변이 뛰어나면서 유머스러하며 지적인 매력까지 있는 남자를 뜻하는 신조어로 연예계에서 뇌섹남이라는 타이틀로 활동하는 스타들이 종종 등장하고 있다. 그렇다면 미모면 미모, 머리면 머리로 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뇌가 섹시한 여자 스타'에는 누가 있을까. 원조 뇌섹녀 김태희를 잇는 다음 주자를 알아보자.
윤소희
과학고 졸업에 카이스트 재학배우 윤소희는 수학 영재원과 과학고 출신, 카이스트 재학 중이라는 화려한 스펙을 가졌다. 또 그녀는 독일어와 영어까지 능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예능프로그램에 소개된 윤소희의 생활기록부에는 이과와 문과에서 고루 높았던 성적이 공개됐다. 윤소희는 뛰어난 영어 실력에 대해 학원에 다니지는 않았지만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영어로 보면서 받아쓰기를 했으며, CNN 뉴스를 보려고 새벽에 일어나기도 했다고 밝혔다.
걸스데이 소진
전교 1% 수재·기계공학과 출신소진은 전교 1%에 드는 성적으로, 100여 개가 넘는 수상경력과 과학 영재반에서 활동하는 등 화려한 학창시절을 보냈다. 그녀의 원래 꿈은 의사나 한의사였지만, 아버지가 자동차 관련 공장을 해서 그 영향으로 공대 기계공학과에 진학하게 됐다고 한다. 소진은 가수가 된 계기에 대해 대학 시절 밴드를 잠깐 했는데, 사람들이 무대에 빠져드는 모습에 맛을 들였다고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밝힌 바 있다.
신아영
하버드대학교 역사학과 출신 아나운서 신아영은 하버드대학교 역사학과 출신으로, 하버드 재학시절 세계 5대 은행 중 하나인 스코틀랜드 왕립은행 인턴을 수료한 경력이 있다. 그녀는 이화여자외고를 졸업했고 한국어, 영어, 독일어, 스페인어 4개국어를 구사할 수 있으며, '축구 여신'으로 불리며 축구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