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혜리 vs. 황정음·류준열, 커플 화보의 승자는?
드라마 '딴따라'와 '운빨로맨스'의 주인공 지성과 혜리, 황정음과 류준열의 커플 화보가 각각 공개됐다.
얼마 전 인기리에 방영됐던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혜리·준열 커플과 '킬미,힐미'의 지성·황정음 커플이 상대 배우를 바꿔 타 방송사의 경쟁작으로 맞붙게 됐다. 오늘 첫방송 예정인 SBS '딴따라'의 주인공 지성과 혜리, MBC '운빨로맨스' 황정음과 류준열은 지상파 맞대결에 앞서 상대 배역들과 커플 화보를 찍고, 동시에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딴따라' 지성·혜리
패션지 '인스타일'을 통해 공개된 화보 속에는 다크 네이비 수트를 입은 지성과 오렌지 컬러의 투피스를 입은 혜리가 유쾌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특히 혜리는 웨이브 단발 머리에 허리 라인에 트임이 있는 원피스로 각선미가 돋보인다. 지성은 독특한 프린팅의 스웨트 셔츠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에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지성과 혜리는 오는 20일 방송되는 SBS 드라마 '딴따라'에서 한 순간에 벼랑 끝으로 내몰린 일등 매니저 석호(지성)와 동생을 위해 말단 매니저로 취직하는 알바여신 그린(혜리)역을 맡아 열연할 예정이다.
'운빨로맨스' 황정음·류준열
황정음과 류준열의 화보가 패션지 '마리끌레르'를 통해 공개됐다.
특히 황정음은 짧은 숏커트로 파격 변신했고, 흰 셔츠와 아름다운 목선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다. 류준열은 V라인의 흰 셔츠에 시크한 표정으로 시크한 커플 화이트 룩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연인들처럼 깍지손과 백허그 등을 연출해 커플 화보의 완성도를 높였다.
MBC 드라마 '운빨로맨스'에서 황정음은 운명과 미신을 맹신하는 여자 심보늬 역을 맡았고, 류준열은 수학과 과학에 빠져 사는 전형적인 공대남 제수호로 분해 좌충우돌 러브 스토리를 그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