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야후이미지검색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며 겨울 보온용품을 착용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목도리, 장갑, 모자, 내복 등 추운 겨울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보온용품 다양하다. 그렇다면 이 중 체감 온도를 가장 많이 높일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겨울철 체감온도를 높이는데 가장 효과가 높은 것은 목도리와 모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목도리나 모자를 착용하면 체감온도를 3~4℃까지 올릴 수 있는데, 두 가지 모두 귀까지 감싸줄 때 보온효과가 가장 컸다.
목도리와 모자 다음으로 보온 효과가 좋은 겨울용품은 내복으로, 체감온도를 3.2℃ 상승시켰다. 전용 내복이 아니더라도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으면 ‘이중창 효과’로 인해 내복을 입은 것과 같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겨울철 많이 사용하는 무릎담요는 체감온도를 2.5℃ 상승시켰으며,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한 카디건과 스웨터의 체감온도 상승효과는 2.2℃였다.
귀마개, 장갑이 각각 체감온도를 2℃ 상승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장갑은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아도 돼 겨울철 많이 발생하는 낙상 등으로 인한 부상을 막아주는 효과도 있다.
이 외에 겨울철 많이 사용하는 마스크는 체감온도를 상승시키지는 못했으나 찬 공기가 직접 폐로 들어오는 것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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