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kt그룹 블로그

1885년 9월 28일 한성전보총국이 개국하며 시작된 대한민국 통신산업이 올해로 130년을 맞이했다.

지금의 서울 세종로에 우리나라 최초의 전신도입기관 한성전보총국을 설치해 통신 업무를 개시했다. 1896년 왕실과 궁내부에 자석식 전화가 설치됐다. 당시 전화는 영어 단어 텔레폰(telephone)을 음역한 '덕률풍'으로 불렸으며, 고종은 '덕률풍'으로 직접 칙교를 내리는 일이 많았다.

이후 일제강점기 때 근대통신 암흑기를 거쳐 해방 후 1948년 체신부를 발족했으며, 1970년대 국가 간 통신망을 확장해 정보통신 인프라를 갖추고, 1982년 한국전기통신공사 출범 후, 1991년 한국통신을 거쳐, 지금의 민영화된 KT가 통신 역사를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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