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없이도 누비는 중국] 토마토&계란볶음(西红柿炒鸡蛋)
토마토와 계란이 나누는 새콤달콤한 사랑
토마토와 계란을 볶은 요리. 토마토와 계란이 서로 맛과 향을 흡수하여 계란의 부드러움은 남고, 토마토 특유의 신맛은 사라졌다. 토마토는 익혀 먹는 것이 건강에 더 좋다는 사실을 중국 사람들은 이미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나 보다.
Tip
- 토마토는 소화촉진, 혈압강하, 산성중화 등의 작용에 효과적인 식품이며, 비린내를 없애주는 역할을 한다.
- 우리나라에 토마토가 도입된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지봉유설>에 처음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17세기 이전에 중국을 통하여 수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김치 없이도 중국을 누빈다 | 심형철, 전병억 공저 | 시사중국어사
중국 여행 전문가 심형철이 중국의 대중적인 먹거리 중 한국인의 입맛에 맞는 음식들만 선별해 놓았다. 각 요리마다 현지에서 직접 촬영한 사진, 이름, 음식맛과 유래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