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년대에 중구 오장동 냉면골목에 흥남집, 함복이네, 신창면옥이 있었다면 종로구 예지동 시계골목에는 곰보냉면, 옛날집이 함흥식 냉면집으로 유명했다. 지금은 예지동 곰보냉면은 길 건너 귀금속상가로 이전하고 옛날집만 시계골목을 지키고 있다. 구수한 맛을 내는 흥남집과 다르게 서울식으로 변형된 맛이라고나 할까. 물기를 뺀 오이고명과 배를 많이 넣어 내는 시원한 단맛이 특징이다.

◆ 방문자 연령과 성별: sandalos(남성, 49세)
◆ 옛날집 (서울 종로구 예지동 163 ☎ 02-2267-8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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