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비정상회담 '세계청년설'

(3) 비정상회담 (중국명: 世界青年说, 세계청년설)
JTBC '비정상회담'은 우여곡절이 많기는 했지만 안정적인 시청률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는데, 비정상회담도 중국에서 판권을 사들여 '세계청년설(世界青年说)'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4월 16일 첫 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최근 비정상회담 방송에서 중국인 출연자 장위안이 '솔직히 얼굴만 보면, 중국판 비정상회담 멤버들이 한국의 멤버들보다 나은 것 같다'라고 말해 이슈가 되기도 했었다.
아직 방송이 되지는 않았지만 티저 영상이나 프로그램 설명을 보면 한국의 비정상회담과 포맷은 거의 유사한 것으로 보인다. 우선 3명(평위, 리하오, 궈샤오민)의 진행자가 있고, 11명의 외국인과 1명(혹은 그 이상)의 게스트가 출연한다. 특이한 점은 여성 진행자가 포함되었다는 것과 한국인 유학생 한동수씨가 포함되어 있지만 앙숙 관계인 일본인 멤버는 포함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중국 세계청년설 멤버보기)
멤버들의 면면을 보면 장위안의 말처럼 잘 생긴 훈남들이 대거 출연한다. 국적은 러시아, 영국, 호주, 태국, 한국, 이탈리아, 미국, 코스타리카, 이란, 독일, 캐나다 등이다. 한국판 비정상회담은 세계 각국의 문화에 대한 외국인들의 토론으로 큰 인기를 끌었는데, 중국의 '세계청년설'도 인기를 이어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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