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永登浦)
영등일(靈登日,음력 2월 초하루)에서부터 보름까지 여의도 샛강변에서 영등굿을 한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제일 유력하다. 후에 영등(永登)과 물가에 있는 마을을 뜻하는 포(浦)를 합친 것으로 볼 수 있다.
양평(楊坪)
양화진 근처의 벌판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양화진은 마포구 합정동 지역의 한강 북안에 있었던 나루터이다.
선유도(仙遊島)
양평동4가 한강 변에 있던 봉우리 선유봉에서 따온 이름이다. 양화대교 건설 당시에 깎아서 지금은 그 모습을 볼 수 없지만, 정선 선생이 즐겨 그릴 정도로 빼어난 경치를 자랑했다고 한다. 선유(仙遊)는 신선이 되어 자유로이 놀러 다닌다는 의미이다.
당산(堂山)
마을 앞에 언덕(단산,單山) 이 있었는데 이곳에 당집이 있어서 동제(洞祭)를 지냈던 것에서 유래되었다.
문래(文來)
일제시대 이곳에 방직공장이 들어서면서 사옥동(絲屋洞)이라 불리다가, 광복 후에는 문익점의 목화 전래지라는 것과 물레 제작을 했다하여 문래동이라 이름 붙였다고 한다.
도림(道林)
이 지역 뒤쪽의 야산이 성(城)처럼 둘러싸고 있어 도야미리라고 하던 것이 음이 바뀌어 도림리로 되었다고 한다.
여의도(汝矣島)
여의도라는 지명 이름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다. 한국지명유래집에 따르면 한강이 범람하여 홍수가 났을 때에도 여의도의 양말섬만은 잠기지 않았는데, 사람들이 이것을 '나의 섬','너의 섬'이라고 부르다가 후에 발음상 여의도로 되었다는 설이 있다. 또, 쓸모 없는 땅이라 하여 '너나 가질 섬'이라는 뜻에서 나왔다는 설도 있다. 서울지명사전에는 장마철이 아닌 때에는 맑은 모래밭이 육지까지 닿아 있어 '너벌섬'이라고 부르던 것이 지금의 여의도가 되었다고 한다.
신길(新吉)
조선시대부터 신기리라고 부르던 것이 현재의 신길이 되었는데, 신기는 새로 생긴 마을이라는 뜻이고 새로 좋은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하는 뜻이라고 한다.
대림(大林)
신대방동의 '대'자와 신도림동의 '림'자를 따서 합한 이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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