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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선영화] 오늘(2일) '엑시트·벌새·사자·명당·나쁜녀석들·코코' 등

기사입력 2020.10.02.00:01
  • 사진 : 해당 영화 포스터
    ▲ 사진 : 해당 영화 포스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움직이기 조심스러운 추석이다. 민족의 대명절,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모여 따뜻한 시간을 보냈던 지난 날과는 다른 분위기가 이번 추석이다. 그래도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 집에서 추석을 즐기는 '방구석 1열' 관객들을 위해 유독 풍성한 추석 특선 영화가 마련됐다.

    2일에는 여덟 편의 영화가 '방구석 1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KBS 추석특선영화 '명당', '엑시트', '벌새', MBC 추석특선영화 '감쪽같은 그녀', '코코', EBS 추석특선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 SBS 추석특선영화 '사자', tvN '나쁜녀석들: 더 무비'가 그 주인공이다.

    영화 '명당'은 현재 드라마 '비밀의 숲2'에서 열연 중인 배우 조승우를 비롯해 지성, 김성균, 문채원, 유재명 등이 열연한 작품이다.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지관 박재상(조승우)이 몰락한 왕족 흥선(지성)을 만나 복수를 위해 장동 김씨 세력을 몰아내려는 이야기를 담았다. 2일 오전 10시 10분, KBS2 방송.

    영화 '감쪽같은 그녀'는 믿고보는 배우 나문희와 영화 '부산행'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아역배우 김수안이 만난 작품이다. 영화는 나홀로 라이프를 즐기는 72세 말순 할매(나문희)가 다짜고짜 자신을 손녀라고 소개하는 공주(김수안)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2일 오전 9시 40분, MBC 방송.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지난 1969년 작품이지만 여전히 손꼽히는 명작 클래식 영화다. 음악을 사랑하는 말괄량이 견습 수녀 마리아(줄리 앤드류스)가 폰 트랩 대령(크리스토퍼 플러머)과 아이들을 만나게 되며 벌어지는 사랑스러운 이야기를 담았다. 2일 오후 12시 30분, EBS 방송.

    영화 '사자'는 배우 박서준, 안성기, 우도환 등이 열연한 작품이다. 영화는 아버지를 잃은 뒤 세상에 대한 불신만 남은 격투기 챔피언 용후(박서준)의 손바닥에 원인을 알 수 없는 깊은 상처가 생기고, 이것이 특별한 임을 가졌음을 깨닫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2일 오후 20시 30분, SBS 방송.

    애니메이션 '코코'는 가족 이야기를 담은 사랑스러운 작품이다. 뮤지션을 꿈꾸는 소녀 미구엘이 전설적인 가수 에르네스토의 기타에 손을 대 '죽은 자들의 세상'으로 들어가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2일 오후 22시 5분, MBC 방송

    자신도 모르게 "따따따" 소리를 내며 박수를 치게 될 영화 '엑시트'도 방구석 1열 관객과 만난다. '엑시트'는 대학교 산악동아리 에이스 이지만 졸업 후 몇년 동안 취업에 실패하며 백수로 전락한 용남(조정석)이 우연히 만난 동아리 후배 의주(윤아)와 함께 전대미문의 재난 상황에 맞서는 이야기를 담았다. 2일 오후 20시, KBS2 방송.

    독립영화계에서 극찬을 받은 영화 '벌새'도 추석기획 독립영화관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벌새'는 알수없는 거대한 세계와 마주한 14살 은희(박지후)의 아주 보편적인 기억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배우 김새벽, 정인기, 박수연 등이 열연했다. 2일 밤 23시 30분 KBS1 방송.

    드라마 '나쁜녀석들'의 에너지가 스크린으로 이어졌다. 영화 '나쁜녀석들: 더 무비'가 최초로 TV를 통해 방송된다. '나쁜녀석들: 더 무비'는 지난해 9월 개봉한 작품으로 교도소 호송차량이 전복돼 최악의 범죄자들이 탈주한 상황 속에서 경찰은 수감 중인 범죄자가 흉악범을 잡는 극비 프로젝트 '특수범죄수사과'를 소집한다. 배우 마동석, 김상중, 김아중, 장기용, 박효준 등이 열연했다. 2일 오후 20시 40분,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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