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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특선영화] 오늘(3일) '기생충·82년생김지영·내안의그놈·아웃오브아프리카'

기사입력 2020.10.03.00:01
  • 사진 : 해당 영화 포스터
    ▲ 사진 : 해당 영화 포스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로 움직이기 조심스러운 추석이다. 민족의 대명절,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모여 따뜻한 시간을 보냈던 지난 날과는 다른 분위기가 이번 추석이다. 그래도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 집에서 추석을 즐기는 '방구석 1열' 관객들을 위해 유독 풍성한 추석 특선 영화가 마련됐다.

    3일에는 네 편의 영화가 '방구석 1열' 관객을 기다리고 있다. SBS 추석특선영화 '82년생 김지영', '내안의 그놈', tvN 추석특선영화 '기생충', EBS 추석특선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가 그 주인공이다.

    영화 '82년생 김지영'은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1982년생 봄에 태어나 누군가의 딸이자, 아내, 동료이자 엄마로 살아가는 김지영(정유미)의 이야기를 담았다. 배우 공유는 남편 대현 역으로, 배우 김미경은 엄마 미숙 역으로 등장해 몰입감을 높인다. 3일 밤 20시 30분, SBS 방송.

    영화 '내안의 그놈'은 배우 박성웅, 진영, 라미란, 이수민 등이 열연한 작품이다. 영화는 옥상에서 떨어진 고등학생 동현(진영)과 몸이 바뀌게 된 엘리트 아재 판수(박성웅)의 이야기를 담은 코믹 판타지 영화다. 3일 낮 16시, SBS 방송.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는 지난 1986년 작품이다. 배우 로버트 레드포드와 메릴 스트립이 주연을 맡아 현재까지 명작으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영화는 아프리카 케냐에에 홀로 남게 된 카렌(메릴 스트립)이 그곳에서 사자의 공격으로부터 자신을 구해준 데니스(로버트 레드포드)를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광활한 아프리카의 아름다움과 음악, 카렌의 독백이 마음에 남게 되는 작품. 3일 오후 22시 50분, EBS 방송.

    영화 '기생충'을 안방극장에서 만날 수 있게 됐다.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 올해 초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 감독상, 국제장편영화상, 그리고 작품상까지 수상한 작품이다. 영화는 기택(송강호)네 가족이 박사장(이선균)의 집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가난과 부, 비극과 코미디, 선과 악 등 다양한 경계의 선을 넘은 작품이다. 집안에서 보게 되면 또 달리 보게 될 것. 3일 오후 22시 30분 tvN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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